반제민전 대변인 3.28 논평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부터 대규모 한미합동군사연습인 연합전시증원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벌여놓았다.

지금 이 호전적인 북침전쟁연습들에는 주한미군과 해외기지로부터 기동전개된 2만 9000여명의 미군을 비롯하여 방대한 병력이 동원되고 있다.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일제히 감행되고 있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인하여 이 땅에는 지금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북미간에 모처럼 6자회담합의가 이루어져 그 이행을 위한 사업들이 시작되고 동결되었던 남북관계도 다시금 정상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때에 벌어진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광기 어린 전쟁연습소동은 우리 민족과 세계진보적 인류의 커다란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은 이번 군사훈련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무마시키려고 「연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따위의 기만적 언사를 내뱉고 있지만 그 어떤 변명으로도 북을 불의에 선제공격하려는 저들의 침략적 흉심은 절대로 가리울 수 없다.

미국주도하에 벌어진 이번 군사훈련은 명백히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핵시험전쟁 , 예비전쟁으로서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를 깨고 정세를 다시금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이끌어 가려는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고의적이고도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행위이다.

미국은 저들이 벌여놓은 광기어린 북침전쟁연습으로 인하여 빚어지게 될 모든 부정적 결과들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미국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장애를 조성하고 정세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현 집권당국은 외세와 야합하여 벌인 북침전쟁연습이 6.15를 뒤엎고 남북관계를 파탄에로 몰아넣는 반역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외세의 동족압살책동에 가담하는 반민족적이고 반평화적인 범죄행위를 즉시 그만두어야 한다.

각계 애국민중은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북침전쟁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 사람같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