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중의 자주통일운동사에 또 하나의 자랑찬 승리의 해로 장식될 대망의 2007년이 밝아왔다.

새해를 맞이한 각계 민중은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선봉장, 투쟁의 기수인 청년학생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면서 올해를 투쟁과 위훈, 승리로 장식할 커다란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있다.

간고하고도 시련많은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승리의 연대를 수놓아온 청년학생들이야 말로 민족의 자랑이다.

돌이켜보면 외세와 파쇼의 가혹한 탄압과 끈질긴 회유공갈책동을 박차고 자주, 민주부재의 황량한 폐허에 독재타도의 이정표를 세운 선봉장도 청년학생들이었고 반미무풍지대에 반미구국의 횃불을 지펴 올린 선구자도 청년학생들이었으며 분열의 장벽에 파열구를 내며 조국통일의 길을 줄기차게 달려온 기수도 청년학생들이었다.

올해야말로 60여년간이나 지속되는 이 땅에 대한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아야 할 반미 반외세대결전의 해, 반전평화수호와 민족대단합투쟁의 해이다.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빛내어 나가자!』이것이 올해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투쟁에서 들고 나가야 할 기본 투쟁구호이다.

올해 청년학생들도 3대과업실현을 기본과제로 내세우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감으로써 기어이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펼쳐놓는 데서 기수가 되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민족중시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는 데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

민족중시는 우리 민족이 남북관계와 통일운동의 모든 분야에서 확고히 견지해야 할 근본입장이다.

더욱이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이 우리 민족의 분열과 남북대결을 추구하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오늘 민족중시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매우 절실하고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청년학생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들은 통일운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밑에 민족의 존엄과 이익의 견지에서 출발하여 대하며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 나가야 한다.

우리 청년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대학가와 학원에서부터 그 어떤 외세의 압력과 위협공갈에도 끄떡없는 든든한 배짱과 자주적 대가 살아있고 민족우선, 민족옹호의 기상이 차 넘치게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광범위한 민중의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그들과 뜻과 숨결을 함께 하면서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움직여 경향각지에서 민족중시, 민족우선, 민족옹호의 열풍이 몰아치게 해야 한다.

반미자주화는 청년학생운동의 변함없는 기본좌표이며 미군의 강점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화를 실현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다.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간섭을 끝장 내는데 우리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올려야 한다.

민족중시의 열풍으로 우리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강력히 형성하여 미제의 강권과 제재몽둥이를 단호히 꺽어버려야 한다.

이와 함께 외세와 결탁한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반동보수세력의 매국배족행위에 철추를 안기기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조직전개해 나가야 한다.

반전평화수호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현시기 청년학생들 앞에 나서고 있는 중요한 과제이다.

오늘날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외세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조국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가장 선차적인 문제의 하나로 나선다.

지금 미국은 화해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이 땅의 흐름을 차단하고 저들의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민족의 피와 넋을 지니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누구보다 걱정하는 우리의 청년학생들은 평화수호투쟁에서도 청춘의 용맹과 기상을 높이 떨쳐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와 통일을 귀중히 여기는 이 땅의 모든 청년학생들은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단체와 소속의 차이를 초월하여 반미반전평화수호를 위한 애국위업에서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청년학생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들은 민족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미제의 범죄적인 군사적 대결소동을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단호히 짓부숴 버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

이와 함께 미국의 북침전쟁도발과 무력증강책동을 사사건건 폭로단죄하고 그 범죄적 목적을 까밝히며 철저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조직전개해야 한다.

주한미군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간섭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주는 침략의 척후병들이며 우리 민중이 겪고 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주한미군의 철수는 6.15통일시대의 요구, 온 민족의 지향이다.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에서의 기본 주타격대상은 주한미군이다.

청년학생들은 보다 강력한 미군철수투쟁으로 반전평화수호투쟁의 승리를 앞당기며 반미결사항전에서 청춘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민족의 대단합을 실현하는 것은 올해 청년학생들 앞에 나선 3대투쟁과제의 하나이다.

우리 민족은 그가 누구이든 꿈에도 소원인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민족단합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쳐야 한다.

온 겨레가 마음을 합치고 그에 기초하여 민족대단합을 실현한다면 자주통일운동에서 근본문제가 해결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이여의 문제들은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민족의 대단합은 곧 조국통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족의 대단합을 실현하는 데서도 마땅히 우리 청년학생들이 선도자가 되고 기수가 되어야 한다.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들고 각계 운동단체들과 연대연합을 실현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마련하고 확대강화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야 한다.

특히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모체로 한 각계층 운동단체들의 연대연합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확대발전시켜 나가는 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반보수대연합을 실현하는 데서도 앞장서야 한다.

지금 이 땅에서는 민족자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과 그에 도전하는 친미반동보수세력사이의 대결이 극도로 첨예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을 필두로 하는 친미반동보수세력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고 올해 대선에서 어떻게 하나 저들의 정권탈취야먕을 실현해 보려고 광분하고 있다.

청년학생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들은 이 땅의 진보개혁과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세력과 굳게 연대연합하여 진보개혁평화세력의 대연합을 실천적으로 시급히 이루어 내야 한다.

이와 함께 반보수대연합의 기치밑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반동보수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특히 반한나라당투쟁의 앞장에 서서 17대대선에서 이 역적당에 결정적 패배를 안김으로써 친미반동보수세력을 종국적 파멸에로 몰아가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올해 학생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수행에서 투쟁의 기수, 선봉장으로써의 영예로운 사명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