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6.15자주통일시대를 고수하고 전진시키며 사회의 진보개혁을 앞당기기 위한 줄기찬 투쟁으로 이어진 격동의 2006년이 저물고 희망찬 새해 2007년이 밝아왔습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대망의 2007년을 맞으며 그 어느 때보다 악랄히 감행된 내외분열주의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며 사회의 진보와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서 또 하나의 자랑찬 연륜을 아로새긴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종교인을 비롯한 각계각층 국민 여러분께 가장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6년은 21세기의 태양이시며 불세출의 선군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선군정치의 위대성과 그 무궁한 활력에 의해 우리 민족의 존엄과 긍지가 온 누리에 힘있게 떨쳐지고 남북삼천리에 자주통일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친 가슴 벅찬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해 우리 민중은 북의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합동회의에서 새해공동사설을 받들고 민족의 요구와 정세발전의 요청에 부응하여 채택한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나갈 데 대한 호소문에 적극 호응하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귀중한 경험과 진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지난 해 내외반통일세력의 집요한 북침전쟁책동과 반북대결소동으로 하여 정세는 극도로 첨예하고 긴장하였지만 「우리 민족끼리의 날」인 6월 15일을 맞으며 광주에서 진행된 민족통일대축전을 비롯하여 남과 북에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을 중단없이 진행하여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의지와 열망을 내외에 시위하였습니다.

지난 해 각계 애국민중은 경향각지에서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60여년간 계속되는 미제의 식민지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였습니다.

통일애국단체들을 비롯한 각계 진보운동단체들은 정초부터 『2006년을 미군없는 해로 되게 하자!』는 구호를 제시하고 미군철거와「을지 포커즈 렌즈」, 「독수리」,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등 미국과 이 땅의 호전세력의 북침합동전쟁연습을 반대하며 미제의 영구강점과 무력증강 놀음,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우리 민중의 반미반전투쟁은 북의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걸고 감행되는 미국의 무분별한 대북압살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과 결부되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지난 해 친미보수세력을 매장하고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실현하며 민중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어졌습니다.

각계 민중은 다음 기 정권을 강탈하려는 야망 밑에 날로 무분별해지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반민족, 반통일책동과 보안법폐지와 「과거사청산」투쟁,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자유화」책동반대와 「한미자유무역협정」체결저지, 비정규직처우개선, 빈부양극화반대 등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였으며 그 과정에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과 연대움직임이 활성화되고 투쟁형식과 방법도 더욱 세련되었습니다.

참으로 지난 해는 우리 민중이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고 시대에 역행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책동을 짓부수며 자주, 민주, 통일위업을 힘있게 추동한 투쟁의 해, 전진의 해였습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의 발악적 책동에 맞서 자주통일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을 위해 굴함 없이 싸워온 각계층 국민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2007년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 사회적 진보와 정의를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아야 할 참으로 희망찬 투쟁의 해입니다.

17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올해는 6.15자주통일시대를 고수하고 전진시키는가 아니면 냉전대결과 파쇼시대로 되돌아가는가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으로서 6.15지지 세력 대 반6.15세력, 진보개혁세력 대 친미우익보수세력간의 판가리 결전을 벌여야 할 해이며 우리 민족 대 미국과의 첨예한 대결의 해입니다.

각계 국민은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결사의 투쟁으로 민중중심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합니다.

반미자주화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변혁운동의 기본목표이며 올해 우리 국민 앞에 제기되는 선차적인 투쟁과제입니다.

지난 해 북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구실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한나라당의 재집권책동을 배후조종해온 미국은 지금 우익세력의 조직적 결탁을 다그쳐 친미보수세력이 다음 기 정권을 타고 앉게 함으로써 식민지통치위기를 수습하고 이 땅을 영원히 지배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은 반미자주화에 내가 살고 민중이 살며 민족이 사는 길이 있음을 명심하고 거족적인 반미애국성전에 총 분기해야 합니다.

각계 민중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국의 식민지지배통치를 청산하고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총화력을 집중하여 대중적이고 적극적인 반미항전을 전개함으로써 이 땅에서 미국의 지배를 끝장 내고 만악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철수시켜야 합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제재소동을 저지분쇄하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반미반전평화옹호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합니다.

평택미군기지확장과 미군기지이전을 반대하는 투쟁을 미군철수투쟁의 기폭제로 삼고 부산미문화원방화투쟁 25돌과 굴욕적인 「한미행정협정」발효 40년을 비롯한 주요 투쟁계기들에 경향각지에서 범국민적인 반미투쟁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합니다.

이 땅을 식민지로 더욱더 틀어쥐려는 미국의 「한미자유무역협정」체결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 확산고조시켜 반미, 반외세열풍이 각지를 휩쓸게 하여야 합니다.

올해 우리 민중은 한나라당의 재집권기도를 막고 초보적인 민주화의 열매를 지켜내며 진보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합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12월에 있게 될 대선을 임종에 다달은 저들의 운명을 구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정권을 강탈하려고 최후발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나라당역적들은 마치 다음 기 정권을 다 먹어놓은 것처럼 여기면서 『이제는 민생을 챙기겠다』는 희떠운 망발을 늘어놓고 있는가 하면 벌써부터 대권경쟁에 돌입하여 장미빛공약들을 남발하면서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우리 민중이 정권강탈을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는 한나라당의 재집권책동을 짓뭉개 버리지 못한다면 앞으로 대선정국이 6.15지지세력, 진보개혁세력에게 불리하게 번져지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질 수 있습니다.

전 국민은 사태추이를 관망하거나 방관시하지 말고 대오각성하여 반한나라당투쟁에 총궐기하여야 합니다.

모든 통일운동단체들과 진보개혁세력은 협애한 이해관계와 주의주장, 소속과 당파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시 바삐 반보수대연합, 진보대연합을 형성하여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조직적 결탁을 제압하며 반한나라당투쟁에서 연대연합과 공동보조를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각계 국민은 희세의 사대매국당이며 민족분열당인 한나라당을 역사의 무덤 속에 영영 매장해 버릴 각오를 안고 연초부터 대중적인 반한나라당투쟁을 드세게 벌여 나가며 보안법철폐, 생존권쟁취 등 모든 형태의 투쟁을 한나라당의 대권야망을 짓부숴 버리기 위한 투쟁으로 지향시켜 나감으로써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종국적 파멸을 선고하고 6.15지지세력, 진보개혁세력의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올해 「우리 민족끼리」를 이념으로 하는 자주통일시대를 떠밀어 나가는 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은 21세기 통일의 이정표이며 조국통일의 불멸의 기치입니다.

지난 해 조국통일투쟁은 안팎의 정세가 엄혹할 수록 온 겨레가 힘을 합쳐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실천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 나갈 때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라의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운동단체들과 각계층 민중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조국통일의 생명선으로 변함없이 고수하고 구현해 나가야 하며 소속과 당파, 재산의 유무와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누구나 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대하에 동참하여 특색있는 기여를 해야 합니다.

각계 민중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 협력과 교류를 차단하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고 가차없이 타격을 가하여야 하며 동족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합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이 땅의 평화와 겨레의 안녕을 지켜주는 민족수호의 방패이고 조국통일의 보검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이 땅에서 평화가 유지되고 우리 국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이북의 선군정치의 덕입니다.  오늘 강력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선 이북의 위상은 우리 민중에게 무한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으며 그것은 이 땅의 평화를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해주고 삼천리에 통일의 밝은 여명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전 국민은 선군정치를 일심으로 따르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애국이고 애족이며 통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모두가 선군정치의 열렬한 지지자, 옹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해 서울에서「선군정치대토론회」가 내외의 관심과 각계층의 참가하에 성대히 진행된 것은 선군정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지극히 바람직한 일입니다.

각계 국민은 올해에도 선군정치를 따라 배우기 위한 토론회와 강연회 등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며 각지에서 선군지지, 선군옹호의 열풍을 일으켜 나가야 합니다.

올해 우리 민중 앞에 제기된 이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민족민주운동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올바른 투쟁방법과 형식을 구사하며 대중투쟁의 활성화와 적극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을 비롯한 모든 통일애국세력은 민족적 존엄과 영광의 상징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위인상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각계 민중을 의식화하고 그들을 하나의 조직된 역량으로 튼튼히 결속시키며 조성된 정세에 맞게 전략전술을 신축자재하게 활용하여 친미보수세력에 비한 변혁역량, 진보세력의 결정적 우위를 보장하여야 합니다.

또한 각계각층 민중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하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투쟁목표와 구호, 투쟁방식을 적극 창조하고 구현함으로써 대중투쟁의 위력을 최대한 높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 있어도 승리는 필승의 신념과 용기에 넘쳐 전진하는 우리 민중의 것입니다.

모두다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 새해 2007년을 우리 민중의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합시다.

 

주체96(2007)년  1월  1일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