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21 논평

 

11월 21일은 희세의 반역정당인 한나라당이 조작된지 9년이 되는 날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 우리 국민은 지난 9년간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권력탈취야망실현에 광분해 온 한나라당을 강력히 단죄규탄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한나라당이 걸어 온 지난 9년의 행적은 온갖 범죄로 얼룩진 죄악의 나날이었다.

다 아는 것처럼 한나라당은 이 땅에서 1997년 대통령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조작된 당이다.

당시 집권여당이던 신한국당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명패를 바꾸는 놀이를 벌이게 된 것은 추악한 친미반북대결정책과 엄청난 부정부패로 남북관계는 물론 이 땅의 정치, 경제를 사상최대의 위기로 몰아 넣은 저들의 대죄악과 관련된다.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대죄로 하여 완전히 붕괴될 처지에 놓인 신한국당은 이 더러운 명패를 가지고서는 대통령선거에서의 승산은 고사하고 저들의 존재마저도 유지할 수 없다고 타산하고 선거를 눈 앞에 둔 시점에 와서 간판을 한나라당으로 바꾸는 놀이를 연출했던 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한나라당이라는 것이 오직 권력욕에만 환장한 낡고 썩은 정치인들이 민의에 도전해 만들어 낸 친미보수정당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두 차례의 대선과 한 차례의 총선에서 연이어 참패를 당하고 파멸의 낭떠러지에 몰린 한나라당은 9년사이에 반역정당으로서의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극악한 친미사대매국집단에 뿌리를 둔 한나라당은 첫 시기부터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며 이 땅에서 날로 높아가는 반미자주화, 미군철수기운을 가로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했다.

우리 국민의 의로운 반미자주화투쟁을 「무분별한 반미운동」으로 모독하며 「한미동맹강화」를 떠들다 못해 국회에서 「미군철수반대결의안」까지 통과시키려고 미쳐 날뛴 것이 한나라당이다.

지금도 한나라당은 미군에게 빼앗긴 「전시작전통제권」을 되찾기 위한 국민의 투쟁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무슨 「집회」니, 「시위」니 하는 망동을 부리고 있고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며 미국이 요구하는 반북적대시책동에 합세해야 한다고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반역적 정체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고 대결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데서도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온 겨레는 물론 인류가 지지환영하는 6.15공동선언을 처음부터 반대해 온 한나라당은 그 당위성과 활력이 뚜렷이 발휘되는 지금 6.15공동선언의 「폐기」를 떠들며 반북대결책동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

일신의 향락과 부귀영화, 더러운 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한나라당의 엄청난 부정협잡, 부정부패행위 역시 끝이 없다.

지금 한나라당이 「부시대변당」, 「딴나라당」, 「냉전수구당」,「전쟁당」, 「차떼기당」, 「마피아당」등 온갖 더러운 별명들을 다 달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이야말로 극악무도한 반역정당이고 부패정당이며 민족민중에게 백해무익한 역사의 오물이다.

각계 국민은 민족의 평화와 통일, 사회적 진보의 암적 존재인 한나라당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단호히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