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9 논평
 

지금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이 「전시작전권환수」와 「자주국방」의 미명하에 자체로 그 무슨 북을 군사적으로 타격하기 위한 순항미사일 등 첨단무기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보도된 것처럼 얼마전 당국은 사거리 500Km의 순항미사일개발에 「성공」했다느니 「1~2년내에 실전배치할 것」이니 뭐니 하면서 북의 「전역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하다고 떠들었다.

이와 관련해 현군부당국은 이번에 실전배치하려는 순항미사일이 철저히 북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공연히 내놓고 말하고 있다.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대북침략전쟁책동에 편승하다 못해 북을 군사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무기개발에 미쳐 날뛰고 있는 군부호전세력의 무모한 군비증강책동은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정세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최근 한미사이에 쟁점화되고 있는 「작통권환수」문제는 어디까지나 미국의 대북침략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땅에 대한 영구적인 군사적 강점과 북침전쟁을 통해 우리의 전영토를 병탄하려는 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침략야망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당국자들이 「자주국방」을 들고 나오는 것을 기화로 「전시작전통제권이양」놀이를 벌여 놓고 저들의 지배를 강화하고 북침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요구대로 자주권을 보장해주는 듯이 하면서 높아가는 반미, 미군철수기운을 무마시키는 한편 「한미동맹」을 구실로 이 땅에 대한 정치군사적인 지배와 예속을 더욱 강화하며 저들의 북침전쟁도발에 국군을 대포밥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다.

「전시작전통제권이양」논의의 막뒤에서 북을 겨냥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연이어 벌이고 있는 것이 그것을 실증하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강행되는 군부호전세력의 신형무기개발이 미국의 북침전쟁각본에 따른 것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이 말끝마다 그 무슨 「위협」을 운운하는 이북의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이 미국에 의한 북침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세인이 공인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이 미국의 북침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북의 전쟁억제력에 대해서는 온갖 시비를 다 하면서 미국의 전쟁책동의 돌격대가 되어 동족사이의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최신무기개발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될 수도 없다.

군부당국은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미국의 지배와 예속이 계속되는 한「작통권환수 」니 「자주국방」이니 하는 것은 빈말에 지나지 않으며 신형무기개발 역시 자멸을 재촉하는 망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각계 국민은 군부호전세력의 최신무기개발책동에 경각심을 높이고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없애기 위한 반미, 반전 미군철수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