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31 논평

 

최근 한나라당이 「전시작전통제권」환수문제를 더욱 물고 늘어지면서 친미매국과 반북대결로 체질화된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전시작전통제권」환수문제가 불거져 나온 첫 시기부터 「한미동맹균열」이니,「안보불안」이니 뭐니 하며 반대해온 한나라당은 지금 그것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당소속의원들을 미국에 보내 「설득작업」을 벌인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

이에 앞서 이 당패거리들은 「전시작전통제권」환수가 북에 대한 「선물」이라는 얼토당토않는 나발도 불어댔다.

지금 우리 국민은 친미에 환장하고 동족대결의식이 골수에 찬 얼간망둥이들인 한나라당의 역겨운 추태에 저주를 보내고 있다.

「전시작전통제권」으로 말하면 한나라당의 원조세력인 이승만역도가 6.25북침전쟁때 미국에 이양함으로써 이 땅의 군사주권을 통째로 팔아먹은 것이다.

미국이 반세기이상 이 땅의「전시작전통제권」을 거머쥐고 식민지통치를 강화하고 북침전쟁책동을 다그쳐 왔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때문에 우리 민중은 오래전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되찾을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며 한나라당도 집권시기에 내외여론에 못이겨「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던 것이다.

지금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겠다고 떠들고 있는 것은 사실 이 땅의 자주권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이른 바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주한미군을 아시아와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정책수행에 적극 이용하며 이 땅에 대한 군사적 지배와 강점을 더욱 강화하려는데 그 주되는 목적이 있다.

미군이 이 땅에 남아있는 한 「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받는다 해도 달라질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

실제로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환수논의의 막뒤에서 주한미군의 「독자적인 사령부구성」이요, 「유엔군사령부 권능강화」요 하면서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더욱 강화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그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전시작전통권」환수를 한사코 반대하고 있는 것은 친미독재정권의 부활을 바라는 미국의 지지를 받아 재집권야망을 실현하자는 데 그 더러운 목적이 있다.

민족민중의 생존과 존엄에 대해서는 안중에 없이 오로지 친미사대와 집권야욕에 미쳐  돌아가는 한나라당이야말로 민족의 얼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반역의 무리이다.

만일 한나라당이 다시 권좌에 들어앉게 된다면 이 땅은 미국의 영원한 군사적 점령지로 되고 북침전쟁이 터지게 되리라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각계 국민은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재집권야욕을 실현해 보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는 한나라당을 단호히 매장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