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들은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시기에 역사적인 조국해방 61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 날에 즈음하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있다.

8.15해방은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역사적 사변이었으며 세계 수억만 피압박민중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획기적 이정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국을 해방시켜 주심으로써 우리 겨레는 기나긴 수난의 역사를 끝장내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민족사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를 대신하여 이 땅에 기어든 미제에 의해 자주독립국가의 존엄 높은 민족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우리 이남민중의 지향과 염원은 무참히 짓밟히고 해방의 기쁨은 민족분단과 새로운 예속민의 비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 땅을 강점한 미제는 야만적인 군정통치로 우리 민중의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를 말살하고 각계 민중의 애국적 진출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으며 6.25북침전쟁을 일으켜 겨레에게 참혹한 재난을 덥씌웠다.

60여년간에 걸치는 미제의 식민지통치역사는 우리 민중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이 세상 가장 포악한 점령통치의 역사이며 침략과 전쟁,약탈과 학살로 이어진 전대미문의 범죄의 역사였다.

우리 민족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노예로 만들려는 미제의 책동은 부시행정부시기에 와서 극도에 이르고 있다.

지금 미국은 이북을 「악의 축」,「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목하고 대북고립압살책동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부시행정부의 무모한 반북소동으로 하여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와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미제는 이 땅에 주한미군을 장기주둔시키고 북침전쟁과 세계제패전략을 변함없이 추구할 범죄적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 놓았다.

제반사실은 미제야 말로 우리 겨레에게 세기를 이어 분단의 비극을 강요하고 핵전쟁의 참화를 덥씌우려는 민족공동의 주적이며 이 땅에 미제침략군이 남아있는 한 우리 민중의 자주,민주,통일의 염원은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일제식민지통치보다 더 긴 미제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고 한 세기이상에 걸친 식민지치욕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전국민은 6.15공동선언의 근본이념인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나가며 날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는 미제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반미반전,미군철수투쟁에 총 분기해야 한다.

이북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해 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각계 민중은 선군이자 자주이고 평화이며 통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 옹호하고 받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나라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 민중과 함께 반미자주통일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반드시 실현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다.

 

주체 95(2006)년 8월 15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