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승만친미독재집단에 의해 「군통수권의 미군이양에 관한 협정」이 조작된 때로부터 56년이 된다.

지금 각계층 민중은 군통수권을 강탈하여 이 땅의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우리 민중에게 참을 수 없는 식민지치욕과 굴욕을 강요한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금치 못하면서 60년이상이나 지속되고 있는 미제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 낼 불같은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

돌이켜 보면 1950년 7월 15일 당시 미국은 저들이 일으킨 6.25북침전쟁을 본격화하면서 군통수권을 강탈하여 우리의 청장년들을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더욱 손쉽게 써 먹을 목적밑에 「군통수권의 미군이양에 관한 협정」을 조작하였다.

이로서 우리 국민은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에 철저히 얽매인 예속민의 비극적 운명을 강요당하게 되었다.

이 침략적인 협정을 통해 이 땅에 대한 군사적 지배와 예속을 더욱 강화해 온 미국은 지난 수십여년동안 국군을 북침전쟁도발책동의 돌격대로 내세워 왔으며 군부파쇼통치를 반대하고 새 생활 새 정치, 조국통일을 바라는 애국적 민중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학살하는데 내몰았다.

오늘도 미국은 군통수권을 강탈하고 이 땅에 대한 군사적 지배와 간섭을 강화하면서 우리 민중의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고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핵문제」를 구실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악랄하게 벌이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U-2S블록20형」고공정찰기를 비롯한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반입하는 한편 국군을 끌어들여 태평양상에서 다국적 북침핵전쟁연습인 「림팩 2006」합동군사연습을 벌여 놓으며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오늘의 현실은 각계 민중이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고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설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침략과 전쟁, 지배와 약탈의 총본산이며 조국통일의 주되는 장애물인 미국의 침략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반미반전,미군철수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군통수권의 미군이양에 관한 협정」을 비롯하여 미국과 맺은 협정, 조약들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합법화 한 강도적인 문서들이다.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나가는 6.15자주통일시대에 이같은 예속적인 협정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은 우리 국민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지금 군당국자들이 미군으로부터 「2008년까지 전시작전권」을 이양받겠다고 운운하고 있지만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그것은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각계층 민중은 온갖 불평등한 협정과 조약들을 완전파기, 무효화시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력하게 벌여 나가야 한다.

반미반전평화운동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오늘 민족민주운동앞에 나서고 있는 중요한 투쟁과제이다.

지금 미국이 「핵문제」를 코에 걸고 대북핵압살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것은 이 땅에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기 위한 위험한 전쟁전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삼천리 조국강토가 잿더미로 되고 우리 민족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재난을 당하게 된다.

전 국민은 신앙과 정견, 재산의 유무를 초월하여 거족적인 반미반전평화투쟁에 합류하여 민족의 머리위에 핵참화를 덮씌우려는 미국의 책동을 짓부수고 민족의 생존과 안녕을 지켜야 한다.

우리 민중이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고 이 땅의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제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 내고 미군을 종국적으로 몰아 내야 한다.

미군의 군사적 강점은 전쟁과 분열의 온상이며 자주통일의 주되는 장애물이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은 주한미군철수투쟁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여 광범한 각계층 대중을 총궐기시켜야 한다.

경향각지에서 주한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려 양키들이 이 땅 그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

오늘 반미자주화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 나가는 것이다.

선군정치의 산아인 이북의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이 없었다면 이 땅은 미국에 의해 열백번 더 전쟁이 터졌을 것이다.

이북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생존과 안녕을 지켜주는 평화수호의 보검이며 조국의 자주통일과 강성번영을 담보하는 위력한 정치이다.

전 국민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새기고 한마음 한뜻으로 받들어 나감으로써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 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서 결정적 승리를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