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15 논평

 

지난 8일 미국무성은 「인권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하여 북의「인권문제」를 심히 걸고 들었다.

세계 각국의 2005년 「인권상황」을 나름대로 열거한 이 보고서에서 미국은 북을 「인권침해가 가장 심한 나라」라고 운운하면서 있지도 않는 북의 「인권문제」를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이번 미국무성의 인권보고서는 북의 현실을 왜곡하고 흑백을 전도한 터무늬 없는 날조로 일관된 것으로 하여 내외의 강력한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반북「인권보고서」는 부시행정부의 대북적대시정책,고립압살정책이 그대로 반영된 강도적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원래 미국은 인권유린의 왕초로서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다.

실제로 미국은 인간의 첫째가는 권리인 사회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유린하는 것은 물론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는 인권의 불모지이다.

미국에서 상시적인 굶주림을 당하는 사람이 3820만명이고 실업자와 무주택인구가 수천수백만에 달하며 0.02%에 불과한 부유특권족속들이 미국자산의 60%를 독차지하고 있는 사실은 미국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미국에서는 국민들이 비법적으로 감옥에 끌어가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며 법기관에 의한 인권유린행위도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자유의 천당」으로 자처하는 미국이 인구총수에서 수감자비율은 세계적으로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빈궁율이 가장 높은 나라의 하나가 미국이고 극심한 인종차별과 성차별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도 미국이며 청소년범죄 등 온갖 강력범죄가 날로 성행해 사회가 공포의 원시사회로 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인권」과 「민주주의」를 떠드는 미국이다.

미국이 자랑하는 「인권」과 「민주주의」란 결국 권력과 치부로 비대해진 소수특권계층의 독점물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자국내 국민들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 국민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도 거리낌 없이 감행하는 첫째가는 인권범죄국이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무차별공격과 아브그라이브와 관타나모수용소에서의 수감자학대행위,특히 이 땅 각지에서 감행되고 있는 미군살인마들의 천인공노할 살육과 치떨리는 범죄만행은 양키침략자들이야 말로 짐승보다 못한 인간백정의 무리라는 것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다.

현실은 미국이야 말로 인간의 초보적인 자유와 권리를 마구 짓밟고 살인과 고문 등 온갖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 특등 인권범죄국가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런 미국이 감히 「인권옹호」를 떠들며 근로민중의 자유와 권리가 참답게 보장된 북의 체제를 걸고 드는 것이야 말로 언어도단이며 인권에 대한 모독이다.

각계 국민은 「인권옹호」의 허울을 쓰고 세계의 곳곳에서 침략과 약탈,학살과 고문 등 온갖 범죄행위를 일삼는 부시호전집단을 인권심판장에 끌어내며 이 땅에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