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이 땅의 각계층 여성들속에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여성의 존엄과 권리를 되찾기 위한 투쟁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3.8국제부인의 날」96돌을 맞고 있다.

여성의 인권과 해방을 위한 「국제부인의 날」이 제정된 이후 지난 근 한세기동안 세계적 판도에서 여성들의 정치적 권리와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투쟁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었으며 오늘 여성들은 역사발전의 당당한 주체로 등장하여 사회적 진보의 일익을 담당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땅의 우리 여성들은 한 세기이상 지속되는 외세의 지배와 예속으로 하여 역사와 사회의 주인은 고사하고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인간의 자주적 존엄과 인권을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일제식민지통치의 40여년세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난을 강요당한 우리 여성들은 해방 후 이 땅을 감정한 양키침략자들에 의해 60여년간이나 또다시 고통과 불행속에 온갖 수모를 당하고 있다.

아메리카원주민들을 멸족시킨 야수의 기질그대로 미제양키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어린 소녀로부터 늙은 노파에 이르기까지 우리 여성들을 닥치는대로 능욕하고 때려죽이는 치떨리는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꽃나이 두 여중생을 장갑차의 무한궤도로 무참히 짓뭉개 놓고 길가던 무고한 여인을 트럭으로 마구 깔아 죽이는 귀축같은 만행을 저지르고서도 사죄한마디 없이 제세상처럼 활개치는 것이 바로 이 땅을 강점한 미제침략군이다.

오늘도 곳곳에 가시철조망을 치고 거만하게 도사리고 있는 미군기지와 그 주변은 물론 이 땅 도처에서 끊임없이 감행되는 양키들의 살인과 강간, 약탈로 하여 어느 하루도 우리 여성들의 피가 마를 날이 없다.

피에 주린 양키들이 주인행세를 하는 이 땅이야 말로 여권의 참혹한 불모지이고 여성들의 지옥이다.

우리는 장장 한세기이상 지속되고 있는 식민지지배와 예속의 역사를 더 이상 지속시켜서는 안된다.

우리 여성들이 오늘의 수난에서 벗어나 참다운 자유와 권리, 인간의 존엄을 되 찾자면 여성해방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의 군사적 지배와 강점을 하루 빨리 끝장내야 한다.

우리 여성들은 양키침략자들에 대한 쌓이고 쌓인 울분과 분노를 활화산처럼 터쳐 미군이 이 땅에서 역사적으로 감행한 만고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하며 경향각지에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한짝이 되어 우리 여성들에게 참혹한 희생과 굴욕을 강요하였으며 오늘은 상전을 등에 업고 친미군부독재의 암흑기를 재현하려고 발광하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매국세력을 단호히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분기해 나서야 한다.

우리 여성들은 「우리 민족끼리 」 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에서 여성들의 단결된 위력을 힘있게 과시함으로써 민족분열의 비극을 가시고 민족의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이 땅의 모든 여성들과 더불어 여성의 존엄과 인권이 꽃펴나는 외세없는 자주의 새 세상,온 겨레가 화목하게 모여 살 통일조국을 안아오기 위해 더욱 억세게 싸워 나갈 것이다.

 

주체 95(2006)년 3월 8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