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향각지에서 미국의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들어와 각계각층 민중은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을 더욱 강력히 벌이고 있다.

이 투쟁은 미국의 침략적인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국민의 삶의 터전을 지키며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투쟁이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민중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더욱 노골적으로 강행해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규모의 평택미군기지이전확장건설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우리 국민에게 부담시켰을 뿐 아니라 오만무례하게도 이곳에 각종 건물과 시설,유희오락장까지 갖추어 100년동안 살수 있는 기지로 만들겠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이것은 이 땅을 영원히 가로 타고 앉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미군철수투쟁을 벌이는 우리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알려진 것처럼 미국의 부시호전집단은 집권초기부터 「21세기의 새로운 위협」 에 대처한다는 간판밑에 미군재배치계획의 일환으로 주한미군의 북침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침략적인 기지이전놀이를 벌여왔다.

새로운 침략교리에 따라 강행되고 있는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에는 이 땅을 새 전쟁도발의 발판으로, 세계 제패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이용하려는 미국의 검은 속셈이 깔려있다.

지금 미국은 한강이남에로의 미군기지이전책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른바 「핵문제」에 「인권문제」,「위조지폐문제」까지 날조하여 반북압살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북침전쟁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으며 이러한 침략적 목적을 평택을 비롯한 새로운 미군기지를 거점으로 하여 달성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북침전쟁을 겨냥한 미국의 무모한 기지이전확장책동으로 하여 삼천리강토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더욱더 짙어가고 있다.

이 땅에 미군기지가 남아있는 한 우리 민중은 전쟁의 항시적인 불안과 재난의 위험속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

우리 민중이 생존과 존엄을 지키고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군기지를 송두리째 들어내고 미제침략군을 축출해야 한다.

각계 국민은 전쟁의 온상인 평택미군기지를 비롯하여 이 땅에 도사리고 있는 미군기지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 투쟁을 도처에서 과감히 벌여 민족의 존엄을 되찾아야 하며 미국의 지배와 강점으로 인한 온갖 치욕의 역사를 끝장내야 한다.

외세가 없고 전쟁이 없는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상에서 살려는 전 국민은 이 땅을 60여년간이나 비법강점하고 참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는 미제침략군을 내쫒기 위한 반미,반전,미군철수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주체95(2006)년 2월 27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