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9 논평
 


 미국이 이 땅에 핵무기를 끌어들인 때로부터 48년이 되었다.

1957년 2월 이승만반역집단과 주한미군에 핵무기배치와 관련한 문제를 모의한 미국은 1958년 1월 29일 주한미군부대들에 핵무기가 반입되었다는 것을 공식발표하였다.

이것은 이 땅에서의 핵문제발생의 근원도, 주범도 바로 미국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 미국이 반북핵소동을 일으키며 북을 핵피고석에 앉히려고 광분하는 것은 핵문제의 발생과 확산의 진범인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고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해 보려는 강도적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이미 근 반세기전에 주한미군에 대한 핵무장화에 착수하고 해마다 수많은 원자 및 유도무기, 각종 핵포탄과 핵미사일들, 전폭기적재용 핵폭탄들을 끌어들여 이 땅을 1000여개의 핵무기가 전개된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켰다.

그뿐이 아니다.  최근 다시금 확인된 것처럼 미국은 세계적으로 그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방사능무기인 열화우라늄탄을 주한미군기지들에 대량 비축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대량살상무기의 일종인 열화우라늄탄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사실은 이 땅을 핵전초기지로 삼아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아시아와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침략적 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범죄적 책동은 더욱더 무분별한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

사실 미국은 이 땅을 가공할 핵무기와 열화우라늄탄과 같은 대량살상무기고로 전변시켰을 뿐 아니라「을지 포커스 렌즈」와 「독수리」합동군사훈련 등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며 북침핵전쟁준비를 다그쳐왔다.

미국이 있지도 않는 북의 「핵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고 있지만 현실은 핵무기를 비롯한 각종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북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은 미국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북침핵전쟁책동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한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위험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미국침략자들이야말로 이 땅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존재자체를 엄중히 위협하는 핵전쟁의 온상이며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미국의 핵무기배치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