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8 논평

 

지난 1월 26일 이북은 평양에서 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를 열고 지난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성과를 긍지높이 총화하였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나갈데 관하여 호소하였다.

합동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남과 북,해외,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은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하여 내외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반제민전은 이북의 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에서 채택된 호소문이 조성된 내외정세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력있게 전진시켜 나가기 위한 지극히 정당하고 시기적절한 애국애족의 조치로 열렬히 환영하면서 이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보낸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나가자!』

이것이 올해 우리 민족이 들고 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

호소문에도 지적되어 있는 바와같이 3대애국운동은 민족의 피와 넋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성스러운 애국운동으로서 여기에는 우리 민족이 올해 해결해야 할 기본투쟁목표와 투쟁과제들이 뚜렷이 명시되어있다.

민족최대의 염원이고 지상의 과제인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한 자주통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나서야 한다.

민족의 자주적 지향과 의지가 집약되어 있는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이념으로 삼고 자주통일운동에서 온 겨레가 공동보조를 취하며 특히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된 6월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성대히 기념하는 것을 전통화하는 것은 자주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반전평화는 민족의 사활이 걸려있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합동회의에서 제시한 『우리 민족끼리 평화를 지키자!』라는 구호에는 반전평화운동을 힘있게 벌여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북침전쟁기도를 단호히 저지분쇄해 버리고 평화의 파괴자 ,전쟁의 화근인 주한미군철수투쟁과 친미보수세력의 재집권야망을 짓부수어 버리려는 우리 민족의 강열한 의지와 불굴의 기개가 뚜렷이 반영되어있다.

자주통일과 반전평화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근본담보는 민족대단합의 실현에 있다.

지난해 말 온 겨레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결성된 전민족적 통일연대조직인 「6.15민족공동위원회」가 민족단합의 구심체로서의 자기 기능과 역할을 다할 때 민족대단합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민족대단합을 가로막는 구시대의 파쇼악법「보안법」철폐와 친미보수세력의 준동에 철추를 내리기 위한 통일애국세력의 조직적 연대와 정책공조를 실현하는 것은 오늘날 진보개혁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이북의 이번 호소문은 나라를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의 피를 끓게 하고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용약 나서도록 고무추동하는 승리의 표대,투쟁의 기치로 되고 있다.

각계 애국민중은 올해를 「3대애국운동의 해」로 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할 것을 호소한 북녘형제들의 뜨거운 부름에 3대애국운동에 총 매진하는 것으로 호응함으로써 올해를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여는 승리의 한해로 빛나게 장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