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 나가기 위한 새해 진군을 다그치고 있다.

경향각지에서 높아가고 있는 보수세력척결과 「보안법」철폐투쟁은 3대애국운동의 주요 투쟁전선으로서 각계의 비상한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당황한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보수대결집」을 꾀하면서 우리 민중의 투쟁에 정면으로 도전해 나서고 있으며 어떻게 하나 반통일파쇼악법인 「보안법」을 유지해 보려고 필사 발악하고 있다.

「보안법」에 명줄을 걸어온 친미보수세력은「보안법」철폐라는 말만 나와도 무슨 큰 변이나 난 것처럼 「국가정체성위기」,「색깔론」을 역설하며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

한편 공안당국은 제13기 「한총련」의장 송효원과 강총련과 서총련의장을 비롯하여 애국학생들을 「보안법」에 걸어 탄압하려고 하는 등 새해벽두부터 진보진영에 대한 폭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공안당국의 이같은 책동은 지금 각계 민중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보안법」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의 산물로서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염원을 전면 부정하며 말살해온 희세의 파쇼악법이다.

이 살인악법에 의해 지난 시기 애국적 정당, 단체들이 야수적으로 탄압당했고 자주, 민주, 통일투쟁에 나섰던 수많은 청년학생들과 애국인사들이 형장의 이슬로 되었다.

일신일파의 집권유지를 위해 「보안법」을 휘둘러 어마어마한 반북모략사건들을 조작날조하여 무고한 민중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고 이 땅을 자주와 민주, 민권의 동토지대로 만든 장본인이 다름 아닌 한나라당과 그 원조세력들이었다.

하기에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이 저지른 피비린내 나는 죄악의 과거사를 청산하고 「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민족반역의 무리, 반통일파쇼깡패집단인 한나라당과 희세의 살인악법인 「보안법」은 국민의 사무친 원한과 증오의 표적,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서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다.

이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6.15시대의 요구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한나라당과 「보안법」을 그대로 두고서는 올해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성과적으로 벌여 나갈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시국의 절박한 요청에 부응하여 한나라당을 깨 버리고 「보안법」을 불살라 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분기해 나서야 한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은 과거사청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려 「보안법」을 휘두르며 한나라당이 감행한 야수적인 고문, 학살만행과 각종 조작음모, 의문사건들의 진상을 역사적으로 낱낱이 고발단죄하여야 한다.

특히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해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의 죄행과 역적당의 더러운 재집권야망을 폭로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한다.

한나라당을 매장하고 「보안법」을 철폐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투쟁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한총련과 범민련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에 대한 「이적단체」규정을 철회시키고 모든 양심수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투쟁을 반한나라당, 「보안법」철폐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전개해 나가야 한다.

지금 이 땅에서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색깔론」공세와 「보안법」에 의하여 통일애국단체들이 「이적단체」의 누명을 쓰고 탄압당하고 있으며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활동한 수많은 청년학생들과 인사들이 부당하게 옥고를 치르고 있다.

각계 민중은 반한나라당,  「보안법」철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이 투쟁을 통일애국단체들에 대한 「이적규정」철회, 양심수석방투쟁과 결부시켜 다같이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한다.

반보수대연합을 실현하는 것은 반한나라당, 「보안법」철폐투쟁을 승리적으로 벌여 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역사의 오물들은 서로 야합하여 진보개혁을 가로막고 어떻게 하나 「보안법」을 존속시켜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국토분단을 영구화하고 정권탈취로 이 땅에 파쇼독재를 부활시키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

현실은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민중이 날로 우심해지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결탁과 도전을 진보세력의 대연합으로 짓부숴 버릴  수 있는 반보수대연합을 시급히 형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진보진영의 연대연합을 시급히 실현하고 단합된 힘으로 보수세력의 결집과 도전에 드센 반격을 가해야 한다.

당면하여 다가오는 5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진보세력의 대단결로 한나라당을 패배시키고 그의 다음 기 대권야욕을 철저히 분쇄해 버려야 한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 민족, 민중을 등진 한나라당반역집단을 완전히 매장하고 반통일파쇼악법인 「보안법」을 영영 불살라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