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설]



 

희망찬 새해 주체95(2006)년의 첫 아침이 밝아 왔다.

불세출의 선군영장을 모신 민족의 크나큰 자긍심을 안고 우리 민중은 새해를 조국통일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자랑 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 불같은 결의에 넘쳐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주체94(2005)년은 각계층 민중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받들어 민족자주, 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룩한 투쟁의 해, 승리의 해였다.

조국해방 60돌,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돌을 맞은 지난해 우리 민중은 민족의 구세주이시며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해방업적을 가슴 뜨겁게 되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따라 위대한 주석님의 유훈인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이룩할 일념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였다.

지난해 우리 민중은 『미국없이 우리 민족끼리 살아나가자!』,『미군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는 구호를 들고 정초부터 민족분단의 원흉이며 조국통일의 기본 방해자인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였다.

경향각지에서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인, 인텔리, 중소상인 등 각계층 전국민이 반미투쟁에 과감히 나섰다.

한총련과 범민련남측본부 등 투쟁단체들은 광주민중봉기 25돌, 미군에 의한 두여중생살인사건 3돌, 미군강점 60돌 등 주요계기들에 반미투쟁기간을 설정하고 성조기소각, 반미초불집회 및 시위, 미군철수투쟁선포대회, 반미문화제, 반미사진전 등 다양한 형태의 반미투쟁을 집중적으로 조직전개하였다.

특히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북침전쟁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각계 민중의 반미반전투쟁이 그 어느때 보다 격렬하게 벌어졌다.

지난해 벌어진 반미투쟁은 민족분열의 원흉인 미국을 축출하고 외세없이 우리 민족끼리 살아나가려는 전국민의 불퇴전의 의지와 열망의 분출이었다.

지난해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에서도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었다.

조국해방 60돌, 6.15공동선언발표 5돌이 되는 지난해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역사적 해로 장식하기 위해 우리 민중은 민족단합, 조국통일실현에 과감히 나섰다.

지난해 3월 5일 금강산에서 분단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정당, 단체, 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한 상설적인 전민족적 통일운동연대기구인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과 북, 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가 결성된 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민중이 거둔 또 하나의 성과이다.

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결성으로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단합의 모체, 강력한 추동력을 가지게 되었다.

공동행사준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합의된 기본정신에 따라 우리 민중은 전민족적 범위에서 6.15공동선언발표 5돌과 조국해방 60돌을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지난해에 남북관계사상 처음으로 남의 민주노동당과 북의 사회민주당간의 정당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농민대표자연대회의와 6.15공동선언실천과 반전평화, 민족공조실현을 위한 남북대학생상봉모임,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 등 남과 북, 해외의 정당, 단체들과의 접촉과 회합, 대화와 협상이 그 어느때보다 심화되어 통일운동은 보다 활기를 띠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과정은 비상히 촉진되게 되었다.

온 겨레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평양과 서울에서 6.15민족통일대축전행사와 8.15민족대축전행사가 당국의 참가하에 성대히 거행된 것은 지난해 통일운동에서 이룩된 특기할 성과이다.

지난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온 겨레를 6.15공동선언관철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성군정치, 선군영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사회주의수호와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이북민중의 투쟁을 진두에서 영도하시는 그 분망하신 속에서도 조국해방 60돌, 6.15공동선언발표 5돌이 되는 지난해를 통일운동사에 빛나는 한해로 장식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정초부터 불면불휴의 선군혁명영도로 미제의 악랄한 반북고립압살기도를 걸음마다 짓부수시어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실현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시었으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투쟁하는 온 겨레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난해 6월 17일 평양에서 진행된 6.15민족통일대축전행사에 참석했던 남측대통령특사와 남북수뇌상봉연고자들, 문익환목사의 부인을 접견해주신데 이어 7월 금강산에 체류한 현대그룹관계자들을 접견해주시고 남북관계발전과 6.15공동선언을 관철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것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서 획기적 의의를 가지는 일대사변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와 한없는 동포애는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선 우리 민중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전민족적 통일운동을 힘있게 고무추동 하였다.

지난해 투쟁을 통하여 우리 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민족운명의 수호자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따르는 길에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올해 우리 앞에는 지난해 이룩된 투쟁성과와 경험을 더욱 공도발전시켜 2006년 조국통일운동에서 보다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나가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

2006년은 불세출의 선군영장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분열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만드실 확고불변의 의지를 안으시고 역사의 땅 판문점을 찾으신 10돌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 역사의 해에 즈음하여 우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애국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10년전 그날 판문점에 새기신 숭고한 애국의 듯을 가슴깊이 새기고 조국통일운동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할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는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근본담보이며 무적필승의 기치이다.

우리 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후 지난 10년간 이 땅에 펼쳐진 경이적 사변들을 통하여 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수호의 보검이고 민족단합의 기치이며 조국통일실현의 확고한 담보라는 것을 더욱 신념으로 새기었다.

변혁운동가들과 각계애국민중은 애국애족의 정치인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따르는 길에 민족의 존엄과 통일번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분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 옹호하며 받들어 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가 낳은 고귀한 애국의 결정체인 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근본이념을 민족공동의 기치로 자주통일의 생명선으로 거머쥐고 적극 구현해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나가야 한다.

민족공조를 강화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을 높이 발양해 나가는 여기에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음모를 짓부수고 6.15공동선언의 근본이념을 고수하며 그 이행과정을 비상히 촉진해 나가는 길이 있다.

각계민중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거족적인 반미투쟁으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야 한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북침전쟁기도에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며 이를 저지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나가며 핵전쟁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당, 각파, 각계층 민중은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우고 단합해야 하며 공동의 목적실현을 위해 서로 연대하고 연합해야 한다.

지난해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행사에서 합의된 기본정신대로 전민족적 통일운동연대기구인 「6.15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야 한다.

오늘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제의 하나는 날로 노골화되는 친미보수세력의 준동과 재집권음모를 단호히 저지분쇄하는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올해 지방선거와 내년 대선에서 어떻게 하나 「정권교체」를 이루어냄으로써 이 땅에 파쇼독재와 남북대결시대를 다시금 재현시키려 하고 있다.

각계애국민중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벌어지고 있는 친미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과 재집권기도를 진보개혁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짓뭉개 버려야 한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난관과 시련이 가로 놓여 있지만 도도한 6.15통일시대흐름을 더욱 힘있게 떠밀어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중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 없다.

전국민은 불세출의 선군영장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영수,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6.15공동선언관철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올해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전화적 국면을 여는 뜻깊은 해로 장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