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민족공조의 위력으로 자주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였다.

돌이켜보면 올해 조국통일운동앞에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으로 하여 엄중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었다.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자주통일운동을 가일층 활성화해 나가는 길은 강력한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 있다.

통일위업실현에서 민족공조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우리 민중은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확고히 실현하여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섰다.

우리 민족의 드높은 통일의지와 단합된 힘에 의하여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었다.

올해 우리 민중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는 우선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통일운동을 전민족적 범위에서 힘있게 벌여나간것이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활성화하자면 그 주체인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민중은 굳건한 3자연대로 조국해방 60돌과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였다.

그리하여 지난 1월 31일 서울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측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남과 북, 해외의 지역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됨에 따라 지난 3월 4일 금강산에서는 해내외의 각계층 정당, 단체, 인사들을 망라하는 전민족적 통일운동연대기구인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과 북, 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결성식이 진행되었다.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정당, 단체, 인사들을 가장 폭넓게 망라한 상설적인 전민족적 통일운동연대기구가 결성된 것은 참으로 큰 의의를 가지었다.

우리 민중은 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결성으로 겨레의 통일의지와 지향을 하나로 모아갈 수 있는 민족대단결의 모체,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와 민족공조실현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기구의 출범은 6.15공동선언관철에서 남과 북, 해외가 따로 없으며 우리 민족은 하나임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다.

6.15공동행사준비위원회결성의 정당성과 그 거대한 활력은 그후 평양과 서울에서 진행된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행사를 비롯하여 남과 북, 해외의 통일운동단체들이 진행한 수많은 접촉과 대화, 통일행사들을 통하여 뚜렷이 싫증되었으며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 민중은 지난 12월 중국 심양에서 북과 해외대표들과 함께 6.15공동행사준비위원회를 6.15민족위원회로 강화발전시키었다. 이로써 우리 민중은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와 민족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조국통일운동을 보다 활성화해 나갈 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올해 우리 민중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는 또한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행사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공동의 대축제로 빛내인 것이다.

온 민족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돌, 조국해방 60돌을 계기로 평양과 서울에서 민족통일대축전과 민족대축전행사를 성대히 진행한 것은 겨레의 화합과 통일열기를 한층 북돋아주고 남북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밝은 전도를 열어놓은 뜻깊은 정치축제였다.

이 대축전들은 그 규모와 내용에서 지난시기 통일행사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것이었다. 지난 시기의 통일행사들이 주로 남과 북, 해외의 민간단체들이 참석하는 회합이었다면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행사들은 남과 북, 해외의 당국과 민간을 모두 포괄하는 명실공히 전민족적인 통일축제였다.

남과 북의 당국과 민간의 각계층대표들이 참가한 민족통일행사들은 서로의 이해와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고 공동의 목적실현에 유익한 일련의 합의들을 이룩하는 것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위업실현에 적극 기여하였다.

특히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난 6월 17일 남측대통령특사와 남북수뇌상봉연고자들, 문익환목사의 부인을 접견해주시고 그들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것은 남북관계발전과 6.15공동선언관철에서 획기적 이정표로 되는 특기할 사변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동포애와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행사는 조국통일운동사에 빛날 역사적인 대회합으로 길이 아로새겨지게 되었다.

우리 민중의 올해 조국통일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는 또한 부문별 계층별 접촉과 대화, 통일행사들이 활발히 벌어진 것이다.

지난 3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6.15공동행사준비위원회 제1차회의 공동보도문의 기본정신에 따라 올해 남북관계사상 처음으로 민주노동당과 북의 조선사회민주당사이의 접촉과 대화가 이루어졌고 남북대학생상봉모임, 남북농민대표자연대회의, 남북여성통일연단, 남북방송인토론회, 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 민족작가대회, 민족문화축전 등 계층별, 부문별 통일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접촉과 대화, 통일행사들을 통하여 남과 북, 해외의 정당, 단체 각계층인사들은 통일위업실현에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들을 나누고 서로 연대하고 공동보조를 취해나갈 결의들을 더욱 굳게 다지었다.

올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의 진리성과 정당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고 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길에 자주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길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올해의 자랑찬 조국통일운동을 돌이켜 보면서 각계민중은 필승의 신념과 낙관에 넘쳐 새해 2006년을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일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불세출의 선군영장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고 자주통일의 이정표 6.15공동선언이 있으며 그 기치아래 굳게 뭉친 7천만겨레가 있기에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다.

이 땅의 변혁운동가들과 각계애국민중은 만고절세의 위인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오늘의 영광과 행운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새해 조국통일운동에서 보다 큰 진전을 안아오기 위해 총 분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