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은 항일의 여성영웅이신 김정숙여사의 탄신 88돌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 역사의 날에 즈음하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애국민중은 만고의 여걸이시고 항일의 전설적 여장군이신 김정숙여사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쌓으신 여사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 있다.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여사의 업적은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 온데서 찬란히 빛나고 있다.

조국통일은 여사의 최대의 염원이었다.

조국은 해방되었지만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주석님께서 찾아주신 사랑하는 조국이 본의 아니게 외세에 의해 분단된 것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여사께서는 주석님의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안아오실 일념으로 가슴불태우시었다.

여사께서는 항일의 군복차림 그대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길에 나서시었다.

여사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지들에게 백두산에서 고생하시던 장군님을 잘 모시자면 빨리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었다.

김정숙여사는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구상을 가장 충직하게 받드시고 보좌해드리신 제일충신이시었다.

여사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해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며 잠못이루시는 주석님의 건강과 안녕에 누구보다 마음쓰시고 온갖 정성을 기울이시었다.

위대한 주석님을 모시고 여사께서 걷고 걸으신 길에는 피곤을 무릅쓰고 동해연선을 따라 현지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던 나날도 있었고 금강산 삼일포에서 통일의지를 담아 멸적의 총성을 울리신 날도 있었으며 영랑호, 화진포에서 지척인 남녘땅을 굽어보시며 미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기어이 조국통일을 이룩하실 굳은 맹세를 다지신 날도 있었다.

여사께서는 광복된 조국땅에서 위대한 주석님을 모시고 누리셔야 할 모든 행복을 남녘민중을 생각하시며 사양하시었다.

항일투사들이 좋은 옷을 한벌 해입으시라고 권할 때도 통일이 되어 온 겨레가 다 같이 잘입고 잘살게 될 때 우리도 좋은 옷을 해입자고 사양하시었고 경위대원들이 여사를 모시고 사진 한 장 찍었으면 하고 청하였을 때에도 통일된 후에 남녘동포들과 함께 찍으면 더 좋을 것이 아니냐고 굳이 만류하시었다.

오로지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인생의 보람도, 기쁨도, 행복도, 영예도 찾으신 여사이시었다.

여사께서는 위대한 주석님꼐서 금싸래기처럼 아끼시는 이남혁명가들과 민주인사들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었다.

1946년초 위대한 주석님을 뵙고저 평양에 간 몽양 여운형선생을 저택에서 쉬게 하시고 한달까까이 그의 식사와 잠자리를 성의를 다해 보장해드리고 훗날 여운형선생이 자기의 두딸을 주석님께 보냈을 때에도 그 딸들을 저택에 데려다 친자식처럼 키우시며 그들의 학습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신 여사이시었다.

1948년 4월남북연석회의차로 평양에 머무르고 있던 벽초 홍명희선생의 환갑상을 잘 차려주도록 하신 주석님의 뜻을 받들어 여사께서 선생의 구미까지 헤아려 서울음식만드는 법까지 배워가며 환갑상을 성의껏 차려주신 이야기는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여사께서는 홍명희선생의 가족들이 모두 평양으로 들어갔을 때에는 자신께서 쓰시던 저택을 그들의 살림집으로 내주게 하신 주석님의 뜻을 받들어 자신이 애용하시던 부엌세간을 비롯하여 집세간 전부를 선생의 가족들에게 안겨주시었다.

이전 신민당 당수였던 허헌선생의 딸이 중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는 그의 건강을 두고 심려하시는 주석님의 심중을 헤아려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가지고 병문안도 가시고 퇴원 후에는 그의 몸이 빨리 추서도록 보살펴주신 여사이시었다.

여사의 무한한 인간애와 뜨거운 인정미에서 이남혁명가들과 민주인사들은 남녘민중에 대한 주석님의 대해같은 사랑의 세계를 읽으며 위대한 주석님께 충성다할 불같은 맹세를 다졌다.

김정숙여사는 온 겨레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구상을 실현하는 성스런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주신 자애로운 스승이시었다.

여사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사상의 가장 열렬한 신봉자, 적극적인 관철자로서 각계민중을 주석님의 사상으로 정신무장시키기 위해 온갖 노고를 다하시었다. 여사께서는 이북의 공장과 농촌, 어촌 등 방방곡곡을 찾으시어 각계민중에게 주석님의 건국사상과 함께 조국통일사상을 알기쉽게 해설해주시었고 당보 「정로」에 실린 기사들도 주의깊게 읽으시며 기사에 주석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노선이 정확히 담겨지도록 마음쓰시었다.

여사께서는 조국통일은 어느 특정계급, 계층의 힘만으로는 안되며 각계민중의 일치단합된 힘에 의해서만 이룩되는 전민족적 위업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남과 북의 온 겨레를 위대한 주석님의 주위에 굳게 결속시키기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를 기울이셨다.

여사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드시고 노동자, 농민 등 기본군중은 물론 인텔리, 민족자본가, 종교인 등 각이한 계급, 계층들속에 들어가시어 그들의 마음속에 주석님의 애국애족의 심오한 뜻을 심어주시고 편협한 생각도 바로잡아주시며 건국의 주인, 통일운동의 역군으로 자기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시었다.

김정숙여사께서 남과 북의 온 겨레를 주석님의 주위에 굳게 묶어 세우시었을 뿐 아니라 이남의 수많은 혁명가들을 주석님의 참된 통일전사로 키우시고 이끌어주시었다.

여사께서는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받고저 북에 들어간 혁명가들과 민주인사들과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그들에게 통일문제 때문에 심려하시는 주석님의 노고에 대하여 말씀해주시며 주석님의 뜻을 받들어 통일성전에서 자기 사명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시었다.

김정숙여사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 나가실 미래의 태양으로 키우신 위대한 어머니이시었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한생의 위업이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남기신 여사의 간곡한 당부이기도 하다.

여사께서는 어리신 아드님께 늘 우리 조국이 왜 남북으로 갈라졌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원수가 누구인가를 가르쳐 주시었으며 아버님께서 통일문제로 밤잠도 못이루시고 불면불휴의 노고를 기울이시는데 대하여 이야기해 주시었다.

 그리고 위대한 주석님을 모시고 아드님과 함께 조국통일을 위한 영도의 길을 이어나가시는 속에서 아드님의 심장속에 조국통일에 대한 신념과 굳은 의지를 안겨주시었다.

김정숙여사의 통일염원, 그 간곡한 당부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고 있다.

어느해인가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동행한 간부들에게 1940년대말에 어머님으로부터 조국통일의 유언을 받으셨다고 하시면서 조국통일은 나의 높은 사명입니다. 조국통일은 수령님앞에서 책임진 나의 당면과업입니다 라고 절절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었다고 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유훈이자 여사의 간절한 당부인 조국통일을 앞당겨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군정치에 의해 빛나게 실현되어  나가고 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영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온 겨레는 21세기 자주통일의 이정표, 6.15공동선언을 받아 안게 되었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대문을 열어 나가는 6.15자주통일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자주통일의 앞길에 전환적 국면이 열리고 있는 오늘 우리 민중은 조국통일을 위해 선군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거룩한 위인상에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숙여사의 모습을 보고 있다.

각계민중은 위대한 주석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위업에 자신의 고귀한 모든 것을 다 바치신 김정숙여사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불멸의 생애를 따라배워 경애하는 장군님을 통일의 광장에 높이 모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힘찬 투쟁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