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14 담화 

  

지금 이 땅에서는 매국배족적인 친일인터넷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각계의 커다란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최근「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정부에 공식 삭제를 요청한 친일인터넷 사이트만도 무려 21개에 달하고 있다.

  이 친일사이트들에는 「독도는 일본 땅」, 「비열하고 더러운 한국인」,「일본의 식민지지배는 축복이다」는 등 우리 민족을 모독하고 일제의 과거 식민지통치를 극구 찬미하며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정당화하는 내용들이 노골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겨레의 피가 거꾸로 흐르게 하는 친일파들의 이같은 망언은 민족의 피와 얼이라고는 티끌만치도 없는 악질적인 민족반역자들만이 할 수 있는 역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

  과거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고서도 성근한 사죄와 반성은 고사하고 또다시 재침의 기회만을 엿보며 군국화에로 질주하는 일본을 비호하는 이들의 망동이야말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망동이다.

「을사5조약」날조 100년, 조국해방60돌이 되는 오늘에 와서까지 친일파들의 역적행위가 우심해지고 있는 이 땅의 현실은 날로 노골화되는 일본의 우경화에 편승한 한나라당의 매국역적행위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일제의 패망과 함께 친일에서 친미로 변신한 친일, 친미매국역적들의 집합체였던 「자유당」의 뿌리에서 돋아났고 치욕의 「한일협정」체결에 앞장섰던 제 2 의 을사오적의 무리인 「민주공화당」을 토양으로 하여 자라난 친일파의 후손들이 바로 한나라당 집단이다.

  극악한 친일매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런 역적들의 후예들에 의해 우리 민중의 친일파청산투쟁은 아직까지 응당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으며 민족사를 왜곡하고 우리 민족을 욕되게 하는 친일매국행위들이 백주에 공공연히 감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이야 말로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은 대가로 부귀영화를 누렸던 조상들의 과거를 그리며 일본의 재침책동에 적극 추종하고 있는 희세의  반역당이다.

  그런데 지금 이런 반역의 무리들이 우익보수세력을 결집시켜 어떻게 하나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해 보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한나라당과 같은 매국역적무리들이 정권을 쥐면 이 땅은 친일파들의 천국으로 되고 우리 국민은 또다시 일제의 식민지노예로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현실은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일제의 과거죄악청산투쟁을 반한나라당 투쟁과 결부하여  끝까지 실현시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각계각층 민중은 갈수록 우심해지는 친일친미세력의 준동에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단호히 짓부숴 버리기 위한 대중적 투쟁에 과감히 일떠서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각계 국민과 함께 일제의 만고 죄악을 청산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을 친일역적당 한나라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과 결부하여 더욱 강력히 전개함으로써 이 땅에서 매국배족의 무리들을 청산하고 민족의 정기가 넘치는 자주의 새 세상을 기어이 안아오고야 말 것이다.

 

주체 94(2005)년 11월 14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