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2 논평

 

현 집권당국이 이라크에 군병력을 파병한때로부터 1년이 지났다.

우리 민중과 세계진보적 인류가 일치하게 주장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당국의 이라크파병은 있지도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구실로 이라크국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한 미국의 패권주의와 침략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한 용납못할 범죄행위로서 세계평화와 안전 ,이 땅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더없는 수치로 된다.

더욱이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최근 이라크에 파병된 국군이 「평화재건」의 간판밑에 현지에서 북침을 가상한 전쟁준비를 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라크파병을 통하여 북침에 필요한 실전경험을 쌓으려는 군부당국의 무모한 전쟁준비책동은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땅의 군부호전집단은 이라크전쟁을 통하여 검증된 최신전쟁교리와 실전경험을 북침전쟁수행에 적극 활용하려고 꾀하면서 이 땅에 첨단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미국과 함께 「을지 포커스 렌즈-05」와 같은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여왔다.

현 당국이 이 땅에서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다 못해 대양건너 남의나라 땅에까지 가서 동족을 반대하는 실전전쟁연습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에로 나가는 7천만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염원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고 대화상대방에 대한 용납못할 배신행위이다.

이것은 현 집권당국이 입버릇처럼 외우고 있는 「화해」와 「협력」이란 본질에 있어서 외세와 함께 동족인 북을 무장해제시키고 고립압살하기 위한 한갖 위장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실증해준다.

요즘에도 현 집권당국은 이라크파병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대신 오히려 파병기한 연장을 획책하고 있다.

이라크파병부대의 주둔기한을 연장하면 할수록 그것이 남북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게 되리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현 시대는 6.15자주통일의 시대이다.

당국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나가는 오늘의 장엄한 시대흐름을 똑바로 보고 외세공조에 집착하면서 반북대결행위를 일삼는 것과 같은 시대착오적 망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하며 반민족적인 이라크파병주둔기한 연장책동을 중지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이라크에 나가있는 파병부대들을 민중의 요구대로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

각계 민중은 일치단결된 힘으로 대화의 막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부당국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