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9월 9일은 7천만 겨레의 진정한 조국이고 희망의 등대인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7돌이 되는 날이다.

뜻 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애국민중은 주체의 기치, 선군의 기치높이 자주와 독립, 사회주의를 위한 간고하고도 영광 넘친 길을 걸어온 공화국의 성스러운 역사를 감회 깊이 돌이켜보고 있다.

우리 민족이 낳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찍이 자주시대 인류의 지향과 염원을 반영한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노선을 제시하시고 항일혈전의 나날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어 정권건설의 빛나는 전통과 경험을 마련하시었으며 해방후 조국 북반부에 진정한 민중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 영도하시었다.

주체 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것은 변혁투쟁에서 근본문제인 주권문제해결을 위한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에서 이룩된 빛나는 결실로서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 전환을 가져온 획기적 사변이었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이북민중은 반만년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우리 민족은 백두에서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주체위업, 선군위업을 끝까지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보루를 가지게 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전세계 피압박근로대중이 세기를 두고 염원해온 이상국가건설의 참다운 본보기가 마련되게 되었고 이것은 자주와 독립, 새사회건설에 떨쳐나선 세계 5대륙의 진보적 민중들에게 크나큰 고무적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공화국이 걸어온 지난 57년간의 역사는 위대한 수령의 탁월하고도 세련된 영도밑에 중첩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기적과 전변의 새 역사를 창조해온 승리와 영광의 연대기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공화국을 창건하신데 이어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과 탁월한 영도로 간고하고도 복잡한 사회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어 세기적인 낙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북땅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었다.

위대한 주석님의 주체적 국가건설위업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공화국을 불패의 군력을 가진 존엄높고 위력한 선군조국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것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새로운 선군혁명원리를 내놓으시고 국가활동에서 시종일관 군사선행의 원칙을 견지하도록 하시었고 나라의 모든 힘을 군력강화에 최우선적으로 돌리도록 하시었다. 그리하여 이북은 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사회주의강성보루로 전변되었다.

위대한 주석님의 한평생 노고가 깃든 불패의 자위적 군력이 있음으로 하여 이북민중은 미제와의 3년간의 가열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그후 수십년간 계속 되는 미제의 끊임없는 정치경제적 봉쇄와 군사적 위협을 격파분쇄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고수할 수 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창건하시고  강화발전시키신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오늘    불세출의   선군영장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선군총대를 만능의 보검으로 거머쥐시고 주석님께서 마련해주신 불패의 자위적 군력을 밑천으로 하여 이북땅위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강성대국을 건설하시려는 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의 한평생 노고가 깃들어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제도를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인류정치사에 전무후무한 독창적인 선군정치방식을 창시하시고 선군정치의 새 시대를 펼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주석님의 서거를 기화로 미제의 악랄한 반북고립압살기도와 새 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이르렀던 시기에 무적의 선군총대를 높이 드시고 끊임없는 선군혁명영도로 공화국의 자위적 국방력을 불패의 것으로 다지시고 침략자들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걸음마다 짓부셔 버리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혁명적 군인정신을 본보기로 하여 이북사회를 영도자와 천만군민이 일심단결된 선군혁명통일체로 전변시키셨고 자위적 군력을 핵으로 하는 이북의 전반적 국력을 비상히 강화발전시키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무적필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오늘 공화국은 민족사에 일찍이 있어본적 없는 조국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국제무대에서 사상의 대국, 정치의 대국, 군사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이 땅의 평화는 굳건히 고수되고 있고 6.15자주통일시대가 펼쳐져 온 겨레를 무한한 환희와 감격에 설레이게 하고 있다.

참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예의 상징이며 온 겨레를 통일애국에로 부르는 필승의 기치이다.

오늘 우리 앞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따라 자주통일의 역사적 대업을 하루빨리 완수해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것은 우리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자주통일의 승리를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어버이로,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는 여기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이며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길이 있다.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애국민중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위업, 선군위업을 가장 빛나게 계승해 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지니고 장군님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야 한다.

위대한 선군정치는 민족자주의 상징이고 민족존엄의 기치이며 평화통일의 보검이다.

각계애국민중은 선군정치가 있어 이 땅의 평화가 있고 평화통일과 강성번영의 내일이 있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애국의 한마음으로 적극 지지하고 옹호하며 받들어 나가야 한다.

강력한 정의의 군력으로 미국의 무모한 전쟁기도를 걸음마다 분쇄해가는 공화국의 필승의 기상에서 우리 민중은 민족의 창창한 내일을 보고 있다.

민족의 얼이 살아숨쉬고 민족의 장엄한 기개가 약동하는 공화국을 수호하는 바로 여기에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통일번영할 내일을 여는 길이 있다.

전국민은 자주의 성새이고 평화통일의 강력한 보루인 공화국이 온 민족의 자랑이고 긍지라는 것을 깊이 간직하고 미국의 반북압살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나서야 한다.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적대시정책과 날로 노골화되는 북침전쟁기도를 분쇄하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반전평화의 기치높이 경향각지에서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 전쟁의 근원이고 평화와 통일의 암적 존재인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송두리째 들어내야 한다.

새 세기 자주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6.15공동선언의 핵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은 민족운명개척과 조국통일의 생명선이다.

6.15공동선언 발표 후 지난 5년간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철저히 구현하는 여기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민중은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하며 민족단합의 위력으로 3대공조를 실현하며 자주통일운동을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

자주와 사대, 통일과 반통일간의 대결이 날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통일애국세력의 단합을 강화할 것을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각계민중은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패한다는 만고의 진리를 언제나 명심하고 민족민주운동세력의 단합과 행동의 통일을 위해 각방으로 노력해야 한다.

6.15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비열한 음모와 도전에 전 민중이 단합된 힘과 공동의 투쟁으로 강력히 맞서 나갈 때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고 첨예하지만 불세출의 선군영장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고 불패의 군력을 가진 이북민중과 손잡고 자주통일의 영마루를 향해 나아가는 7천만의 단합된 힘이 있는 한 우리 민족의 통일진군을 가로막을 자는 이 세상에 없다.

전 국민은 위대한 선군영장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신 무상의 영광과 행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온 겨레가 함께 모여 살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한 거족적 투쟁에 일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