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가 우리 조국 북반부에 대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때로부터 55년이 되었다.

이 날에 즈음하여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에게 참을수 없는 희생과 불행 ,고통과 재난을 들씌운 양키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 결사의 의지에 넘쳐있다.

돌이켜 보면 미제가 도발한 6.25전쟁은 청소한 이북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우리 민족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노예로 전락시키며 나아가서 아시아와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망밑에 감행된 가장 파렴치하고 야만적인 침략전쟁 ,살륙전쟁이었다.

미제는 6.25전쟁에 무려 2백여만의 대병력과 막대한 최신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삼천리강토를 재더미로 만들고 수백만의 무고한 우리 겨레를 무참히 학살하였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6.25전쟁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이었다.

미제는 저들의 더러운 침략적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하였지만 역사상 유례없는 대참패를 당하고 우리 민족앞에 무릎을 끓지 않으면 안되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며 천재적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자위적군사사상과 주체전법 ,탁월한 영군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지략과 비범한 령도로 패전을 모른다던 미제침략군의 상승사단들을 격멸소탕하시어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에 파산을 선고하시고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내리막길에 들어선 시초를 열어놓으시었다.

미제는 지난 3년간의 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패배에서 교훈을 찾고 침략군대와 살인장비들을 걷어가지고 지체없이 물러갈 대신 휴전이후 오늘까지 이남에 틀고 앉아 이남전역을 북침핵전쟁전초기지로 전변시키고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려왔다.

특히 현 부시행정부는 이북을 「악의 축」,「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하였으며 「작전계획 5029」,「작전계획 8022-02」와 같은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계획들을 짜놓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최근 미국은 주한미군의 개편작업을 최종단계에서 추진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검증된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반입하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으로 인하여 이 땅의 정세는 6.25전쟁전야를 방불케하고 있으며 삼천리강토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국면이 조성되고있다.

이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은 남과 북의 우리 겨레이고 우리 조국강토이다.

현실은 전국민이 미국의 새전쟁도발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중은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굳게 단합하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반전투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미군철수는 반미반전투쟁의 기본목표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청이다.

전국민은 경향각지에서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올해를 미군철수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 땅에서 1백년간 지속되고있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야 한다.

현 시대는 우리 민족이 서로 힘을 합쳐 평화를 수호하고 통일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6.15자주통일시대이다.

우리 민중은 어제날의 민중이 아니며 오늘 이 땅에서 반미는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었다.

미국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무시하고 끝끝내 북침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민중은 이북형제들과 함께 거족적인 반미민족해방성전으로 침략자들에게 대참패를 안기고 이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청산하고야 말것이다.

이북의 선군정치와 강력한 핵전쟁억제력은 민족의 생존과 안녕을 지켜주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전국민은 21세기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따르는 길에 민족구성원의 생존이 있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위대한 선군정치를 애국의 한 마음으로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 민중은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 미국의 새전쟁도발책동을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저지파탄시킴으로써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의 역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것이다.

주체 94(2005)년 6월24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