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13 논평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시행정부는 주한미군2사단이 보유하고 있는 「에이브람스」주력전차의 근거리 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해 「산탄형」포탄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 신형포탄으로 말하면 1차 발사후 곧바로 2차 폭발을 일으켜 내장된 1100여개의 철심이 한꺼번에 퍼지면서 「적」을 살상하는 근거리전투용으로 개발된 것으로서 유생역량을 소멸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은 「유사시작전능력향상」을 운운하며 주한미군에 「F-15E」전투폭격기를 비롯한 최첨단전쟁수단과 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진해항에 「노스안젤레스」급 핵잠수함까지 극비밀리에 정박시키면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육군의 기본전투수단인 「에이브람스」전차들에 새로운 신형포탄들을 대대적으로 지급하려는 것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서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이미 새로운 전쟁교리에 따라 북을 공중과 해상으로부터 불의에 타격하기 위한 최첨단장비들을 한반도와 그 주변에 대량적으로 배비하였을 뿐아니라 『작전계획-5027』을 비롯한 각이한 북침전쟁시나리오들까지 다 짜놓고 있다.

미국의 이번 신형포탄지급책동 역시 주한미군의 기본전투수단을 더욱 완비하여 북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준비를 완성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른바 「6자회담」의 재개를 운운하며 북을 침략하거나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떠드는 미국의 주장은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기 마련이다.

미국에 의한 북침전쟁은 이제 시간문제로 되었다.

전쟁이 터지면 피해를 입을 것은 우리 남북민중이다.

현실은 미제침략군이 이 땅에 있는 한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은 미국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여 결사의 항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우리 국민의 반미반전의지를 똑바로 보고 범죄적인 북침전쟁책동을 즉각 중지하여야 하며 주한미군과 살인장비들을 걷어가지고 이 땅에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

각계 민중은 거족적인 민족자주, 반전평화공조로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덮씌우려는 미국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해 버려야 하며 미제침략군을 신성한 우리 강토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