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2 논평

 

우리 국민의 평화와 통일열망을 차단하고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광기를 띠고 있다.

지금 미국이 대북고립압살정책을 강화하면서 북침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주한미군재배치와 전력증강책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실들이 그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이런 때에 미국이 또다시 주한미군에 최신형 지대지미사일을 배비하여 우리 국민을 분격케 하고 있다.

더욱이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미국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예상하여 이미 이 미사일들을 이라크전쟁에서 시험적으로 사용해 보고 이 땅에 제일 먼저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광란적인 북침전쟁책동으로 인해 한반도에서는 핵전쟁의 위험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앞에서는 그 무슨 『주권국가인정』이니, 『대북선제공격의사가 없다』느니 하는 따위의 소리를 줴치고 있지만 실지로는 북과 공존할 생각이 전혀 없고 오직 북을 타고 앉을 흉심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대북압살소동으로 남북의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을 차단하고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으며 민족의 머리위에 핵참화를 덮씌우기 위해 발악하고 있는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이 땅에 대한 미군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는 것이야말로 더는 미룰 수 없는 초미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금 확증해 주고 있다.

이 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있는 미국은 내정간섭에 대한 도수를 높이면서 남북화해협력사업에 제동을 걸고 우리 민족끼리 이룩해 나가는 조국통일위업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미국부통령 체니까지 나서서 북과의 교류협력 중단을 떠들어 대며 지배자의 오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의 흉심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가로막고 한반도를 영원히 저들의 식민지예속하에 두자는 것이다.

미국이 북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면서 「폭정의 종식」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이 땅에 핵무기와 미사일을 비롯한 첨단대량살육무기들을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고 있는 것은 힘으로 미국식 「자유」와 「민주주의」를 전한반도에 확대하겠다는 것을 선포한 것이다.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노골화될수록 북의 핵억제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미국은 비참한 파멸을 면치못할 것이다.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주한미군과 핵무기들을 몰아내기 위한 민족자주, 반전평화 공조를 강화하여 미군강점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전국민은 『미군강점 60년을 더  넘기자 말자』라는 구호를 들고 미국의 대북전쟁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양키침략군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