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3.22 논평

 

지금 미국이 이 땅에서 친미보수세력을 확대하여 남북관계를 차단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어 국민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은 이 땅의 정계, 사회계, 언론계, 종교계 등 각 분야에 40여개의 친미단체를 조작하고 그를 통하여 반북대결과 반통일모략선전을 일삼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이른바 유학의 미명하에 이 땅의 친미성향의 학생들을 미국에 끌어다가 숭미공미사상을 주입시킨 다음 귀향시켜 각종 친미단체를 조직하도록 적극 후원하고 있다.

미국이 친미보수세력을 확대하기 위한 책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은 6.15공동선언채택이후 우리 국민들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반미기운을 거세말살하고 이 땅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거머쥐려는데 있다.

오늘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남과 북사이에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

남북관계와 통일운동에서는 지난시기 상상할수도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이 일어나고 있다.

온 겨레는 민족자주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유리하게 전변되는데 대해 극도의 불안과 위구를 느낀 미국은 어떻게 하나 남북관계에 쐐기를 박고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진군을 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바로 미국이 이 땅의 친미세력을 확대하여 반북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는 것이 이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친미보수세력이 늘어나고 미국의 사촉을 받은 친미단체들의 남북대결과 반통일책동이 우심해 진다면 남북관계발전에 엄중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미국이 60년동안이나 이 땅을 강점하고 온갖 만행과 범죄를 감행하면서 우리 국민에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는 것도 부족해 친미보수세력을 확대하며 남북대결과 영구강점기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친미주구들과 매국세력을 규합해 식민지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통치를 강화하는 것은 미국의 상투적 숫법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국민이 친미세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의 음모책동에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그것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할 때이다.

각계국민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강점과 식민지지배정책의 교활성과 악랄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미국과 친미매국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반미반보수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