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들의 선봉투쟁으로 반미민족해방 투쟁을 새로운 궤도에 올려세우자

2005년 2월 23일  임영주

 

북한의 핵무장에 대한 외무성 성명 발표는 우리민족대 미제와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는 반미민족해방 투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중대한 선언이다. 

민족의 대명절이 있는 2월, 한국의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음력설을 지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에 모여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인 지난 2월 10일 북한에서는 외무성 성명을 발표하였다. 

2기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이 1기 때의 대북고립압살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북한의 ‘제도전복’을 목표로 한 새로운 이념대결을 선포하고도 다른 한편으로는 ‘핵문제의 평화적이며 외교적인 해결책’과 ‘6자회담 재개’를 떠들며 세계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미국의 기만적이고 후안무치한 행태를 만천하에 폭로하였다.

북한은 6자회담을 원했지만 회담참가명분이 마련되고 회담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과 분위기가 조성되였다고 인정될때까지 불가피하게 6자회담 참가를 무기한 중단하고, 미국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면서 북한의 제도를 기어이 없애버리겠다는 기도를 명백히 드러낸 이상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고를 늘이기 위한 대책을 취할 것을 단호하게 밝혔다. 
 
북한 외무성 성명은 미제침략자들에게는 철퇴를 내리는 청천병력이었고 우리 민족에게는 조국통일의 신심과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승리의 포성이었다. 

한국의 수많은 가정들에서는 환희의 탄성이 쏟아져 나왔고 전 세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속에 빠져들었다. 

미제 침략자들의 착취와 지배 밑에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수난을 당해오면서도 침략적인 핵 몽둥이에 눌리고 총칼에 가로막혀 온갖 수난에 신음하고 가슴속에 사무친 원한을 묻어두고 살아온 수많은 한국민중은 미제침략자들을 몰아낼 승리의 보검을 보았고 반미민족해방 투쟁의 승리를 보았다. 

이제는 우리 민족이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일심으로 단결하여 반미민족해방 총진군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 민족은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발표이후 반미민족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이제는 온 민족이 단결된 힘으로 민족분단과 고통의 근원인 미제 침략자들을 제거하는 반미민족해방 투쟁에 총분기해야 한다. 

반미민족해방 총진군의 가장 앞장은 당연히 청년학생들이 맡아 나서야 한다. 

기쁨과 환희의 웃음 속에서 놀라움과 경탄의 목소리를 높이며 시간만 보내는 것은 우리 청년학생들의 기질에도 맞지 않고 반미민족해방투쟁의 선봉장의 임무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이 땅의 모든 청년학생들은 우리의 사상과 신념으로 굳게 정신무장하고 반미자주 총진군의 진격로를 정면으로 열어 나가는 장엄한 민족해방의 실천광장에 떨쳐나서야 한다.

첫째, 청년학생들은 사상정신상태를 최상의 높이로 유지하자!

청년학생들이 어떠한 사상정신상태를 가지는가 하는 것에 따라 청년학생들의 투쟁의 높이가 결정된다. 

청년학생들은 우리민족이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반제자주역량으로 준비되었다는 것에 대한 드높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으로 무장해야 한다. 또한 머지 않아 조국통일은 반듯이 실현된다는 승리에 대한 신념과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로 전세계자주화를 선도한다는 영예감을 간직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실천을 통해 민족해방 선봉장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투쟁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의로운 열정으로 살아야 하며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감을 안고 열백번 시련에 부닥친다 해도 천만번 돌파해 나가겠다는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올해는 기필코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생활하고 투쟁해 나가야 한다. 

둘째, 한총련을 비롯한 청년학생 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고 조직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자! 

주한미군철수 투쟁은 반미민족해방 투쟁의 전략적인 투쟁과제로써 투쟁의 승패는 조직력에 달려 있다. 

한총련을 비롯한 청년학생 조직들은 전체 청년학생들을 미군철수투쟁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고리가 조직력 강화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자각하고 각급 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고 조직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 

각급 조직들의 지도부와 집행력을 튼튼히 구축하고 아래로 내려가 산하 조직들을 정비 보강하여 조직대오를 일사불란하게 만들어야 한다. 교양학습과 조직생활을 강화하여 조직대오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일상적인 실천투쟁을 목적의식적으로 짜고 들어 전체 대오가 투쟁실천속에서 강하게 단련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반미투쟁의 목표를 미군철수투쟁으로 확고히 맞추자! 
 
미제침략자들과의 투쟁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민족의 의지에 맞게 한국의 전체민중들은 한결같이 떨쳐나서 미군철수투쟁을 맹렬하게 전개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모든 의식화 조직화 과정을 미군철수투쟁으로 집중시키고 전체 청년학생들이 굳게 단결하여 미군철수투쟁을 중소규모의 투쟁에서 대규모의 투쟁으로 발전시키고 학교차원의 투쟁을 전국차원의 투쟁으로 확산시켜 미군철수투쟁의 대중적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넷째, 반미민족대단결을 일층 강화하자!

오늘날 반미민족해방 투쟁의 주체역량은 남과 북 전체 우리 민족이다.
남과 북 전체 민족이 반미민족공조를 더욱 튼튼히 구축하는 것은 반미민족해방투쟁 승리의 결정적 고리이다. 

반미민족대단결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6.15 공준위를 건설 강화해야 한다.  

6.15 공준위는 전체 민족을 6.15공동선언 지지이행의 실천으로 나서게 하는 민족자주의 조직이고 전체 민족을 하나로 굳게 묶어주는 민족대단결의 조직이다.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전체 민중들은 6.15공준위 건설 강화에 열의를 가지고 떨쳐나서 반미민족대단결 강화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
   
반미민족대단결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으로 한국사회의 큰 덩어리의 전선조직을 꾸려야 한다.

한국사회의 큰 덩어리의 민족민주전선조직은 반미민족대단결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축으로 된다.

올해 2005년에는 민주노동당이 주체가 되어 민중연대, 통일연대를 하나로 결합하여서 큰 덩어리의 민족민주통일전선조직 건설에 획기적 전환을 가져오도록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야 한다.  
 
반미민족대단결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으로 청년학생들의 통큰 단결을 실현해야 한다.  

반미민족대단결 강화는 전체 민족이 반미의 기치 들고 굳게 단결하는 것이다. 청년학생들의 통큰 단결은 반미민족대단결강화의 초석이 되고 기둥으로 된다. 청년학생들의 통큰 단결은 전체 대중을 굳게 단결시키는 것에서도 선봉적 역할을 하게된다. 

청년학생들의 통큰 단결이 한국사회의 큰 덩어리의 전선을 꾸리는 돌파구가 되고 전체 민족이 굳게 단결하는 선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서로가 서로를 굳게 믿고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누가 누구를 가르는 식의 편협한 사고의 틀을 과감히 혁파하고 ‘우리는 하나’라는 단결의 사고를 앞세워 뭉쳐서 투쟁하고 투쟁하며 또 뭉쳐서 전체 청년학생들이 민족의 아들딸로 하나로 통크게 단결해야 한다. 

각계각층의 애국 민중들이 청년학생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며 청년학생들의 선봉적인 투쟁을 얼마나 절절히 열망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깊이 깨닫고, 이러한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위력한 방도가 통큰 단결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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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민족은 미제침략자에 대한 정면승부 총진군의 돌격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체 청년학생들이 반미민족해방 투쟁의 선봉에서 주한미군을 집중 타격하여 민족자주화 위업의 돌파구를 기필코 열어내자!

반미민족해방 투쟁의 승리는 신념으로 투쟁하는 우리 청년학생들의 것이다. 한국의 청년학생들은 굳게 단결한 강력한 반미투쟁으로 민족해방 역사에 위훈의 금자탑을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