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계민중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사법부와 검찰당국의 제거책동에 치솟는 분격을 금치못하고 있다.

사법, 검찰당국은 지난 14일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선거법위반」협의에 걸어 의원직을 박탈한데 이어 또 11명의 이 당 국회의원들과 2명의 민주노동당 의원들에게 천만부당한 죄명들을 덥씌워 「의원」직을 박탈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배후조종에 따라 현재의 여대야소 국회를 야대여소국회로 바꾸고  한나라당의 차기 정권탈취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기 위한 계획적인 정치쿠테타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사법, 검찰당국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제거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온갖 비열한 책동을 다해 왔다. 한나라당은 심지어 「보안법」철폐문제를 막아 나서다 못해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간첩」협의를  덥씌워 제거하려는 모략책동도 서슴지 않았다.

제반사실은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한나라당과  친미보수세력이 파쇼당국을 내세워 벌이는 진보혁신 세력 국회의원들에 대한 제거책동이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만약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이 국회에서 우세를 차지하게 되면 국회는 역사에 있어본적  없는 파쇼깡패당의 난무장으로 될 것이며 이 땅에는 과거 군부독재시기와 같은 파쇼통치가 재현되고 남북관계는 대결시대로 되돌아가며 한반도에는 핵전쟁의  참화가 덥씌워지게 될 것이다. 나아가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행에 장애가 조성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더욱 엄중한 난관이 가로놓이게 될 것이다.

우리 한국민족민주전선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사법검찰당국의 제거책동을 새 정치, 새 사회, 새 생활을 간절히 바라는  전국민에 대한 악랄한 도전행위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한결같이 지향하는 온 겨레에 대한 천추에 용납못할 범죄행위로 낙인찍고 이를 준열히 단죄규탄한다.

6.15자주평화통일시대에 앞날이 없는 낡고 썩은 한나라당과 친미보수세력이 아직 살아 날뛰고 사법검찰의 파쇼폭거가 공공연히 감행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수치이고 민족의 치욕이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귀중히 여기는 이 땅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은 미국의 조종밑에 국회를 또다시 점거하고 정권탈취음모를 실현하려는 한나라당과 친미보수세력의 흉책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그들을 정계에서 완전히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주체94(2005년 1월28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