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새해 주체94(2005)년을 맞으며 이북에서는 「노동신문」, 「조선인민군」,「청년전위」의 공동사설『전당, 전군, 전민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를 발표하였다.

온 겨레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키는 이북의 공동사설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따라 위대한 승리를 아로 새긴 지난해의 자랑찬 결산이며 새해의 휘황찬란한 청사진이다.

공동사설에 지적되어있는 것처럼 지난해는 이북에서 정치사상, 반제군사, 경제과학의 3대전선에서 혁명적 공세를 벌여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놓은 보람찬 투쟁의 해였다.

이북이 달성한 지난해의 경이적인 성과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절대적인 영도권위와 백승의  정치실력이 안아온 결실이다.

이북의 새해 공동사설에서는 조국광복 60돌과 6.15공동선언 발표 5돌이 되는 올해에 남과 북, 해외의 전체 우리 민족이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새로운 획기적 전환을 이룩할데 대해 밝히면서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할 과업을 제시하였다.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하는 것은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전민족이 공동으로  들고 나가야 할 투쟁깃발이며 투쟁구호이다.

자자구구 애국애족의 넋이 맥박치는 이 구호는  굳건한 민족공조에 자주, 평화, 통일의 지름길이 있다는 절대적 진리를 새겨주는 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 우리 민중 모두의 가슴을 끝없이 격동시키고 있다.

지금 우리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과 구상을 구현한 공동사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그 실현을 위해 한몸 다 바쳐 싸워 나갈 새로운 투지를 가다듬고 있다.

이북의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조국통일운동 앞에  나서고 있는 과업은 올해에 온 겨레가 견지하고 어김없이 실천해야 할 투쟁좌표이다.

민족자주, 이것은 민족통일운동의 제일 생명선이다.

우리 민중이 40여년의 일제식민지통치에 이어 60년간의 미군강점으로 100년동안이나 외세의 지배 밑에서 자주와 존엄을 유린당하고 있는 것은 민족적 대비극이며 대수치이다.

각계 민중은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하며 외세「공조」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반전평화는 우리 민중 뿐 아니라 온 겨레의 사활과  직결된 절박한 투쟁과제이다.

지금 한반도에는 미국의 반북압살책동으로 하여 핵전쟁위험이 날로 커가고 있다.

만약 이 땅에서 핵전쟁이 터지면 그 참화를 입을 것은 우리 민족이고 우리의 강토이다.

각계 애국민중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침략전쟁책동을 강력히 반대배격하고 이 땅에서 미군감축이 아니라 완전철수시키기 위하여 반전평화투쟁, 반미민족해방성전에 거족적으로 떨쳐 나서야 한다.

우리 민중이 들고 나가야 할 변함없는 기치는 통일애국이다.

반만년 역사를 면면히 이어온 단일민족의 넋과 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민족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통일애국의 도도한 흐름에 합류하여야 하며 민족공동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원칙에서 남, 북, 해외의 3자연대연합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염원과 지향을 반영한 조국통일대강이다.

우리 한민전은 각계 애국민중과 함께 6.15공동선언을 외면하거나 그에 배치되게 나가는 일체 반민족, 반통일행위를 반대배격할  것이며 이 역사적인 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해 불굴의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믿음직하게 담보해 주는 가장 위력한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올해 우리 민중은 준엄했던 지난 10년간 선군의  보호속에 민족의 존엄을 한껏 떨치며 평화로운 삶을  누려온 나날들을 한시도 잊지 않고 민족수호의 보검이며 만복의 열쇠인 이북의 선군정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옹호해 나갈 것이다.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해도 민족운명의 수호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의 진두에 서계시고 일편단심 장군님만을 우러러 따르는 7천만겨레의 뜨거운 마음이 있어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민중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 자긍심을 안고 「우리민족끼리」의 이념하에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확고히 실현함으로써 역사적인 올해에 민족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조국통일운동사에 빛나는 한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주체94(2005)년 1월 3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