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12.24 논평

 

지난 12월21일 한나라당이 주변국들과의 협력속에 남북통일을 주도해 나간다는  그 무슨 『한민족선진공동체통일방안』이라는 것을 발표하였다.

『남북화해협력과 연합, 선진통일국가완성의 3단계론』으로 되어있는 이 「방안」이라는 것은 지난 군부독재시기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이 내들었던 분열방안인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노태우역적이 지난 1989년 9월에 내놓았다가 휴지장이 되어 버린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통일원칙과 과정, 방식과 형태』를 그대로 복사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의 「통일방안」은 기존명칭에 「선진」이라는 단어를 끼워넣은데 불과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반통일적인 분열방안이다.

사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는 친미보수, 반통일패당인 한나라당이 그 무슨 「통일방안」이라는 것을 들고 나온 것 자체가 가소롭기 그지없다.

이번에 한나라당패거리들이 『한민족선진공동체통일방안』이라는 것을 들고 나온 것은 반통일당으로 규탄배격당하고 있는 저들의 가련한 신세를 모면하고 마치 통일에 관심이라도 있는 듯이 국민들을 기만하며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다시 들고 친미보수세력을 규합하여 6.15공동선언의 이행과정을 결사적으로 막아 기어이 「흡수통일」,「승공통일」의 야망을 실현해 보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지금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분열방안으로 온 겨레의 버림을 받고 이미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그 무슨「방안」이라는 것을 다시 꺼내들고 남북간의 화해와 단합, 통일로 나아가는 6.15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고 있지만 그것은 죽어가는 자들의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

오늘 통일과 분열을 가르는 시금석은 남과 북이 합의한 조국통일이정표이며 표대인 6.15공동선언에 대한 태도와 입장이다.

논의할 여지없이 이 선언을 지지하는 세력은 통일진보세력이고 이를 부정하는 세력은 분열매국세력이다.

우리 민족의 통일은 6.15공동선언을 고수이행관철하는 것밖에 없다.

우리 국민은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유지하며 조국을 영구히 분열시키려고 반통일파쇼악법인 「보안법」폐지를 결사반대하고 6.15시대에 도전하는 반민족적, 반통일당인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절대로 통일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절감하였다.

한나라당은 시대와 민의를 똑바로 보고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분열방안인 『한민족선진공동체통일방안』을불사르고 민중과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한다.

각계 민중은 반통일패당인 한나라당을 매장하는 길만이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는 길임을 깊이 명심하고 반한나라당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