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전투쟁에 떨쳐 나서야

 

앞에서는 「6자회담」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요란스레 떠들고 뒤에서는 북을 압살할 위험천만한 전쟁음모를 꾸미는 미국의 책동이야말로 거짓과 철면피의 극치이다.

상대를 없애 버리겠다고 칼을 가는 원수와 어떻게 협상과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미국의 무모한 반북전쟁시나리오들이 실천에 옮겨지고 있는 이 땅은 사실상 전시상태나 다름없다.

방대한 핵무기가 배비된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남과 북을 가리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삼천리강토가 불모지가 되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한반도의 안정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반북적대시정책의 철회와 전쟁시나리오들의 전면 백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시국은 한몸 바쳐 미국의 핵전쟁기도를 분쇄해 버리는 투사들을 부르고 있다.

우리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쟁반대』,『미국반대』의 구호를 높이 들고 미군을 몰아내는 반미반전투쟁에 떨쳐 나서야 할줄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