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11.13 논평

 

지금 이 땅에서는 미국의 사주하에 친미극우보수세력의 반북대결소동과 반개혁책동이 날로 우심해 지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이 현 정권을 뒤집어 엎고 남북관계를 파탄시키며 이 땅에 파쇼시대를 재현시키기 위해 반동세력들을 규합하기에 혈안되어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친미보수의 본당인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혁법안에 대해 「국민분열법안」이니『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이니 하고 떠들면서 「국보법」은 박물관이 아니라 체육관으로 보내 더욱 육성해야 한다는 망발을 늘어 놓으며「보안법」폐지를 반대하여 의원직사퇴서를 제출하고 어중이 떠중이들을 내몰아 「보안법」철폐 반대시위까지 벌이게 하는 망동까지 부리고 있다.

남을 헐뜯고 걸고 늘어지며 국회를 파행에로 몰아가면서 정치적 혼란과 국민불화를 몰아오고 있는 화근도 다름아닌 한나라당을 위시한 친미극우보수세력이다.

이른바 「국가정체성」을 운운하며 민생과 정국을 총파탄에로 몰아가고 있는 한나라당과 극우보수세력의 목적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그것은 현 정부를 뒤집어 엎고 저들이 독주하던 보수국회를 되살리며 미국의 의도대로 남북관계를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되돌려 세우고 이 땅에 친미파쇼정권을 세우자는데 있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극우보수세력의 이러한 책동이 부시행정부의 적극적인 비호와 조종하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시행정부는 미군철수반대,「보안법」폐지반대, 6.15공동선언이행반대책동의 돌격대로 나서고 있는 이 땅의 친미보수세력에게 그 무슨 「감사장」까지 보내면서 반북모략의 1선에 서있는 썩은 반역의 무리들에게 자금까지 대주고 있다.

더욱이 부시행정부가 이 땅의 우익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고 희세의 역적 이회창을 차기 대통령후보로 내세우려 하고 있는 것은 추호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적 내정간섭책동이 아닐 수 없다.

민족을 등지고 민의와 대세에 역행하는 범죄만을 저질러 지난 대선에서 국민적 심판을 받은 이회창패당을 부활시키려는 미국의 기도야 말로 우리 민중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며 모독이다.

만약 우리 민중이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이러한 책동을 용인한다면 이 땅에는 파쇼폭정과 남북대결, 그리고 나아가서는 핵전쟁의 무서운 재난만이 초래될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모든 진보세력들과 각계 민중은 오늘의 이러한 사태를 직시하고 친미극우보수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저지분쇄하고 그들을 완전히 척결해 버리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