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김덕룡이 「보안법」이 폐지되면 마치도 안보에 위협이라도 생기는 듯이 여론몰이에 몰두하고 있어 국민각계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김덕룡은 우리 민중의「보안법」철폐요구에 정면도전하여 『보안법은 국가안보를 지키는 마지막보루』라느니 『북의 변화없이 보안법철폐는 논의할 수 없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여놓다못해 『안보정책과 통일정책이 충돌할 경우 안보정책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는 한나라당대표의 궤변을 앵무새처럼 받아외우며 『안보정책 흔드는 보안법철폐 결사반대』를 부르짖고 있다.

그가 과거처지를 잊고 군부정권시기 독재자의 옷섶에 매달려 「보안법」을 주무르며 온갖 못된 짓을 일삼던 교형리들과 한짝이 되어 「보안법」고수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작태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는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분자로서의 정체를 명백히 드러낸 것으로 된다.

김덕룡이 피를 물고 고수하고자 하는 「보안법」으로 말하면 동족을 적대시하고 초보적인 민주주의활동도 범죄시하며 인간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구속, 유린하는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반인륜적 악법인 것으로 하여 이미전부터 국민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왔다.

지금 우리 국민과 정치계는 물론 유엔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세계양심이 군부독재의 정권안보의 도구, 민주와 통일을 교살하는 파쇼몽둥이로 악명을 떨친 이 악법의 철폐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더욱이 6.15공동선언발표후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남북교류와 협력이 날로 확대되는 상황하에서 민족대단결을 부정하고 민족공조를 가로막는 구시대의 파쇼악법,「보안법」은 더는 설자리가 없게 되었다.

그런데 구시대의 악법을 한사코 고집하며 유지하려는 것은 결국 새 정치, 새 사회, 새 생활을 지향하는 국민의 열망을 짓밟고 이 땅에 파쇼악법이 난무하는 반민주, 반통일시대를 되살리려는 반역자의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자기 일신의 안락과 출세를 위해 정치인의 고귀한 신념도, 양심도, 의리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외세의 품에 안겨 친미수구보수로 전락한 김덕룡이 갈길은 명백하다.

우리 민중은 구시대 파쇼교형리들과 한짝이 되어 지난날 자기를 위해주고 아껴주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국민을 향해 배신의 검은 칼을 뽑아든 추악한 정치매춘부를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다.

조국과 민족을 반역한 자에게 결코 밝은 앞날이란 없다.

각계 민중은 「보안법」을 붙들고 놓지 않으려는 친미수구반통일분자들의 정체를 똑바로 가려보고 「안보불안」을 떠드는 그네들의 궤변에 절대로 현혹되거나 속지 말아야 하며 「보안법」과 함께 한나라당을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기 위해 범국민적 투쟁을 과감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