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9월 22일은 백두의 여장군,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여사께서 서거하신 55돌이 되는 날이다.

이날에 즈음하여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 나라의 통일과 민족자주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여사의 고귀한 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여사께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 있다.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읍의 가난한 농가에서 탄생하신 여사께서는 다섯살 어리신 나이에 정든 고향집을 떠나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에서 상가집개만도 못한 망국노의 설움을 뼈저리게 체험하며 성장하시었다.

왜놈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 동생을 비롯한 일가분들을 모두 잃으신 여사께서는 10대에 용약 민족의 태양 김일성주석님께서 조직영도하시는 항일대전에 참가하시어 항일의 전설적 여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셨다.

항일전의 나날 김정숙여사께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신 것은 여사께서 이룩하신 가장 고귀한 업적으로 빛나고 있다.

위대한 주석님에 대한 여사의 충정은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고결하고 헌신적인 것이었다.

김정숙여사께서는 수령숭배를 혁명전사의 제일 신념으로, 수령결사옹위를 제일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결사옹위하시었다.

무송현성전투, 홍기하전투, 대사하치기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대소 전투들에서 여사께서는 사령부를 지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어 날아오는 적탄을 막으시었고 왜적을 무자비하게 쓸어 눕히시었다.

대오내에 잠입한 동요분자, 변절자들이 사령부의 노선을 놓고 감히 시비중상할 때에는 추호의 타협도 없이 배신자들과 견결히   투쟁하시어 위대한 주석님의 주체적 혁명노선을 고수하시었다.

여사께서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주시는 명령을 사소한   이유와  구실도 없이 제때에 무조건 관철하시었을 뿐아니라 사령부작식대원으로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시었다.

항일대전의 그 모습으로 여사께서는 광복 후에도 위대한 주석님을 변함없이 충직하게 보좌해 드리시었다.

밤늦도록 저택에서 집무를 보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안녕을 지켜 교대없는 보초병이 되시어 입초를 서시고 주석님께서 현지지도길을 떠나실 때면 미리 기상관측소에 그 지방날씨도 문의하시며 필요한 대책을 세우셨다는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 있다.

김정숙여사께서 조국과 겨레를 위해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영도의 대를 이어 놓으신 것이다.

영도의 계승문제는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관건적 문제이다.

김정숙여사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의 장래를 내다보시고  아드님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가장 충실한 전사, 주석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할 후계자로 키우심으로써 조국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었다.

여사께서는 총포성 울부짖는 가열처절한 항일전장에서 아드님께 무적장군으로서의 기상과 담력, 배짱을 심어주시었고 자신의 실천적 모범으로 만경대애국가문의 대를 꿋꿋이 이어 가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여사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을 모시고 아드님과 함께 이북의 방방곡곡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아드님께서 주석님의 조국과 겨레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비범한 영도력, 고매한 덕망을 그대로 이어 받도록 하시었다.

아드님과 함께 풍치좋은 화진포와 영랑호에 가셨을 때에는 남녘하늘을 가리키시며 나라의 절반땅을 짓밟은 미국놈을 몰아내고 민족의 혈맥을 하나로 이어야 한다고 하시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심어 주시었다.

나라의 분열을 제일 가슴아파하신 여사께서는 역사적인 4월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한 김구, 홍명희선생을 비롯하여 통일애국인사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은정 깊은 사랑을 돌려주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위대한 주석님의 자주통일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었다.

참으로 김정숙여사의 한생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참다운 충신, 친위전사의 고귀한 한생이었고 주체위업실현의 위대한 계승자를 안아 올리시어 민족사에 특기할 공헌을 하신 태양의 어머니의 고결한 생애였다.

여사께서 생전에 그토록 바라시던 숭고한  뜻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주석님과 여사로부터 물려받으신 선군총대를 민족수호의 보검으로 하여 오만무례한 미제의 대북고립압살책동과 북침전쟁기도를 일격에 격파분쇄하시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시고 이북땅위에 강성대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의 위력으로 여사께서 생전에 그토록 바라시던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어 이 땅위에 자주통일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시었고 수십년 헤어졌던 혈육들이 뜨겁게 상봉하며 동강났던 동서해 철길, 도로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이적 현실을 펼쳐주시었다.

무적필승의 선군총대를 높이 드시고 조국통일과 통일강성대국의 휘황한 미래를 열어가시는 선군영장 김정일장군님의 모습에서 우리 민중은 오늘도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 만고절세의 위인 김일성주석님과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여사의 모습을 보고 있다.

김정숙여사의 고결한 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영도따라 자주통일대업을 기어이 완수해 나갈 우리 변혁운동가들과 애국민중에게 백두산3대장군을 모신 민족적 긍지와 자랑을 안고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도록 크나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한민전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항일대전의 그날 여사께서 보여주신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삼아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태양,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 모셔야 한다.

한민전 전위투사들과 각계민중은 여사께서 생전에 그토록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염원을 하루속히 실현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해야 한다.

각계민중은 6.15공동선언을 통일이정표로 삼고 자주통일대행진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6.15공동선언의 근본이념을 부정하고 그 이행을 가로막는 미국과 친미수구보수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저지, 분쇄해야 한다.

각계민중은 주한미군철수투쟁을 계속 과감히 벌여 조국광복 60돌, 6.15공동선언발표 5돌이 되는 2005년을 미군철수의 원년으로, 조국통일의 원년으로 뜻깊게 장식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영도따라 자주통일대업실현에 총매진하고 있는 우리 한민전과 각계민중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