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우리는 이북이 미제침략군의 강점 59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민중에게 보내온 호소를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

한 핏줄을 이어 온 민족으로서 반만년의 우리 민족사에 있어 본적이 없는 분단의 비극을 끝장내고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살자는 이북의 호소가 얼마나 옳은가.

우리 국민은 59년간 미군의 강점하에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히우며 온갖 수모와 멸시, 착취를 당하며 불행과 고통 속에 살아왔다.

이 땅에 기어든 미군은 「해방자」가 아니라 강점자이고 「원조자」가 아니라 약탈자라는 것을 우리는 통절히 체험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식민지국민으로 피와 골육을 도륙당하며 살 수 없다.

나는 이북의 호소에 호응하여 미국의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해 미군을 몰아내는 투쟁에 과감히 나서겠다.』

(노동자 김수진)

 

『미제침략군에 의해 근 60년간 이 땅에서는 새가 울지 않는 날은 있었어도 우리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은 없었다.

제주도와 노근리, 광주의 금남로, 효순이, 미선이의 한이 맺힌 양주도로는 물론 이 땅의 산과 들, 거리, 그 어디에나 할 것 없이 양키살인마들에 의해 학살된 우리 국민의 피가 슴배어 있지 않은 곳이 없다.

지금 미제침략군 야수들은 우리 국민만이 아닌 온 민족을 핵참화 속에 몰아넣으려고 북침전쟁소동에 광분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이북의 공동호소문에 적극 호응하여 야수의 무리이며 전쟁의 화근인 인간백정 양키침략군을 몰아내는 반미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정치인 문정수)

 

 

『2005년은 미제침략군이 이 땅을 강점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너무도 오랜 세월 침략군을 이 땅에 놔두고 굴종과 치욕을 강요당하며 살아왔다.

이 세상에 우리 국민처럼 미제침략군의 지배하에서 59년이란 긴 세월을 분단의 고통 속에 살아 온 민족과 민중은 없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 수치이다.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우리 국민의 수치를 털어 버릴 때는 왔다.

우리는 미군의 한국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는 이북의 호소대로 2005년을 미군철수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반미결사항전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릴 것이다.』

(서울시민 주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