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8.21 논평

 

지금 한나라당의 반북대결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져 국민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한나라당패들이 벌여놓은 이른 바 「정체성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회의라는 데서 최병국이란 의원나부랑이까지 나서서 집권당국을 비난하며 「내선일체」니 「위안부 만드는데 앞장선 사람들」이니 뭐니 하고 줴치던 나머지 왕청같이 북을 걸고 드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쏟아 놓았다.

국민의 저주를 받는 야당의원에 불과한 최병국이 반북대결사상을 고취하려는 흉심에서 존엄높은 북에 대해 감히 이러쿵 저러쿵 하며 말같지 않은 소리들을 줴친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러나 존재가치도 없는 자가 반북을 당론으로 하는 인간추물들의 그 무슨 모임이라는 데서 앉을 자리, 설 자리, 할 말, 못할 말도 분간하지 못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망탕 내뱉고 있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작태이다.

특히 친일파를 청산하고 토지개혁 등을 실시해 최단기간내에 북을 국민이 주인된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킨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헐뜯다 못해 그것을 왜곡날조하여 비난하고 있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 반통일범죄행위이다.

최병국이 줴치는 것을 보면 친일매국으로 얼룩진 범죄적인 과거를 규명하지 말고 친일매국노의 후손들도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것인데 우리 국민이 일제식민지통치에 이어 반세기 이상이나 미국의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며 온갖 불행과 고통을 겪고 있는 것도, 지금 이 땅에서 암울한 파쇼독재시대를 재현시키려는 책동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도 그런 친일매국역적들과 그 후손들때문이다.

최병국의 망발은 결코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생존방식인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적 체질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과거의 죄행들은 덮어두고라도 얼마전 조문대표단의 북행길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남북공동의 8.15통일축제행사에 제동을 걸었으며 반통일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철폐와 과거청산문제를 한사코 반대하고 무고한 청장년들을 미국의 이라크침략전쟁마당에 내몰도록 한 것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친미사대매국에 명줄을 걸고 반북대결과 민족의 영구분열, 전쟁책동과 반역질에 환장하여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이 일신일파의 당리당략과 대권욕에만 사로잡혀 미쳐돌아가는 이런 인간쓰레기들이 아직도 정계에 남아있게 하였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개짖는 소리가 달을 놀래울 수 없는 것처럼 한나라당의 도발적이고 반역적인 넋두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에 사형선고를 내린지 이미 오래다.

각계민중은 민족반역과 남북대결의 길로 질주하며 민족, 민중에게 더 큰 화를 덮씌우려는 시대의 오물인 썩은 한나라당을 완전히 박살내어 매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