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이라크파병을 반대

(2004년 8월3일 화요일 AFP통신)

 

지난 몇 주 동안 서울은 많은 반전시위들로 들끓었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한국군의 이라크파병을 반대하는 반전시위자들과 시위진압경찰이 노무현대통령 집무실 가까이에서 충돌했다고 한다. 화요일에 일어난 충돌은 2백명의 시위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서울 중심부의 「대통령」관저구역으로 접근하는 것을 경찰이 막아 나서며 일어났다.

시위자들은 수지방패로 자기들을 밀어내는 경찰을 밀치고 차면서 『노무현을 타도하라』고 외쳤다.

그보다 며칠전 서울 남부교외의 군용비행장으로 들어가려는 500명의 활동가들과 대학생들을 수백명의 진압경찰과 버스로 바리케이드를 쌓아 막아나섰을 때에도 유사한 충돌이 일어났다.

시위군중이 비행장 정문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사이 십 여명의 대학생들은 경찰버스 위에 올라가 『한미동맹철회』라고 쓴 플래카드를 펼쳐 들었다.

한국은 8월부터 이라크 북부에 3,000명의 무력을 전개하려고 한다.

대부분이 비전투원들인 이 부대는 전쟁으로 시달리는 이라크에 파견되는 미군주도의 강점무력에서 세번째로 큰 무력이다.

6월에 이라크에서 33살난 한국인 김선일이 참살 당한 사건은 서울에서 반전시위를 증폭시켰지만 한국당국은 파병을 강행하기로 했다.

한국은 이미 이라크의 남부도시에 660명의 공병과 의료부대를 파견한 상태이다.

(이 기사를 http://english.aljazeera.net/NR/exeres/5AB9BE19-5BBE4AC1-BEC9-8845827EF8FD.htm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