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8.7 논평

 

최근 미국과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은 새로운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04」를 작성하였다.

일명 럼스펄드식 작전계획으로 불리우는 이 북침전쟁계획은 이라크침략전쟁경험에 토대하여 최첨단장비와 정밀유도무기의 대량투입, 선제타격에 의한 속전속결과 내부교란작전을 그 주되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제2의 6.25북침전쟁계획으로서 미국과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이 극히 모험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이북을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한 호전적인 부시정권이 「이라크다음은 북」이라고 공공연히 폭언하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왔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은 북침야욕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이미 작성해놓은 북침전쟁계획들을 새로운 군사전략과 침략전쟁경험에 따라 더욱더 수정완성하면서 한반도와 그 주변에 첨단살인장비들과 병력을 대폭 증강해왔다.

지금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군「재배치」와 주한미군의 「감축」, 기지이전책동도 새로운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04」에 따른 것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이 벌이는 「감축」과 「재배치」놀이는 한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저들의 범죄적 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미국이 들고 나온 병력「감축」놀이뒤에는 항상 침략과 전쟁이 뒤따랐다.

미국이 새로운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04」를 작성해 놓고 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실은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며 전쟁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임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

지금 이 땅의 군부호전계층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군사비를 대폭 늘이고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는 한편 서해상에서 군사적 도발을 일으키면서 반북대결을 고취하는 등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 땅의 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한반도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엄중한 군사적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각계 민중은 한미호전세력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반전, 반미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남과 북이 반외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공조를 실현하지 못하면 이 땅에는 핵전쟁의 참화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

오늘의 시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역사적인 6.15자주통일시대이다.

전 국민은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굳건한 민족공조로 내외호전세력의 새로운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며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반미, 반전, 조국통일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