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들은 조선민족분열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각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결의모임을 가지었다.

김일성주석각하의 친필비 앞에 선 우리들은 지금 나라가 분열된 첫 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선의 통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신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와 경모의 정에 넘쳐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나라의 통일위업에 한생을 바치신 경애하는 주석각하의 고귀한 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어제와 오늘에 이어 앞으로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며 주석각하의 통일유훈을 지켜나가는 바로 여기에 조선의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행진에 침가한 조선과의 친선협회성원들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면서 주석각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는 연대성운동을 과감히 벌여나갈 확고한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로, 우리들은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모든 힘을 다하여 강력히 지지성원할 것이다.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통일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마련된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은 통일의 근본원칙과 목표, 그 수행방도를 명확히 밝힌 조선통일의 빛나는 이정표이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화석처럼 굳어졌던 불신과 대결의 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고 있는 조선반도의 현실은 6.15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웅변적으로 확증해주고 있다.

우리들은 6.15북남공동선언에 밝혀진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는 연대성운동을 전세계적 범위에서 더욱 힘있게 벌여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조선반도의 화해와 협력과정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통일을 가로 막고 분열을 영구화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범죄적인 반통일책동을 폭로단죄하는 광범한 국제적 여론을 환기시켜 나갈 것이다.

둘째로, 우리들은 현 미행정부가 무모한 대조선압살책동을 철회하고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나서도록 요구하는 국제적 운동을 과감히 벌여나갈 것이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부시행정부의 무모한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하여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불필코 조선반도경외에로 급속히 확대될 것이며 따라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게 될 것이다.

현실은 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 압살책동을 분쇄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물론 세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도 수호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위험을 막고 통일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가장 절박하고도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다.

우리들은 미국의 부시행정부가 대조선압살정책을 철회하고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제안에 성실하게 응해나설 것을 요구하는 광범한 국제적 깜빠니야를 벌여 나갈 것이다.

동시에 세계 모든 나라 정부, 정당, 단체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부시행정부에 국제적 압력을 가하도록 광범한 여론전을 벌여 나갈 것이다.

셋째로, 우리들은 민족분열의 장본인인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종식시키고 남조선으로부터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항의운동을 강력히 벌여 나갈 것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조선민족이 당하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북과 남의 조선민족은 반세기가 넘도록 갈라진 혈육들의 소식조차 모르고 분열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으로부터 초래되는 온갖 민족적 불행과 고통을 끝장내려는 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일치한 의지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들은 세계 모든 나라와 지역들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기본장애물인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군을 남조선에서 지체없이 철수시킬 것을 요구하는 여러 형태의 항의행동을 강력히 벌여 나갈 것이다.

조선인민의 위업을 평화와 정의를 위한 인류공동의 위업으로 간주하고 있는 우리들은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를 받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언제나 변함없는 지지성원과 굳은 연대성을 보낼 것이다.

조선인민의 정의의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행진대 성원일동

2004년 7월22일

조선, 판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