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최근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민의와 대세에 역행하는 반통일, 반민족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여러기회에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라는 과거 냉전시대의 「흡수통일론」을 제창하며 반북대결을 고취하는 망발을 늘여놓는가 하면 북에 대해 그 무슨 「결단」을 촉구하면서 남북관계를 대결과 불신의 관계로 돌려세우려는 온당치 못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이것은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염원과 지향에 찬물을 끼얹는 망동으로써 6.15자주통일시대에 정면도전하는 악랄한 반통일, 반민족행위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이미 지난 대선과 탄핵사태, 4.15총선을 통하여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은 썩은 정치세력이며 반역의 무리이다.

낡은 것이 멸망하고 새것이 승리하는 대세와 민의에 의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극우보수세력은 눈물을 흘리며 국민에게 한 언약대로 과거의 치욕스러운 죄악과 결별하고 새출발을 했어야 했다. 더욱이 6.15공동선언이행을 한사코 방해한 것으로 하여 온 국민의 지탄과 저주를 받은 극우보수세력은 여기서 뼈를 깎는 교훈을 찾고 남북관계와 관련한 문제에서는 보다 심사숙고하고 올바로 처신해야 했다.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과정이 보다 심화, 확대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대진군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때에 극우보수세력이 지난날의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또다시 반북대결을 고취해나선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 반통일책동이 아닐 수 없다.

우리 국민은 탄핵과 총선에서 국민적 심판을 받고 움추려 들었던 극우보수패거리들이 고개를 쳐들고 추악한 죄악의 전철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대해 치솟는 분격과 저주를 금치 못하고 있다.

6.15통일시대에 역행하는 민족배신자들에게는 앞날이 없으며 그들에게 차례질 것이란 오직 파멸뿐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반북대결을 계속 고취하다가는 온 겨레의 철추를 받고 영원히 매장되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시대착오적인 대결책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하며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각계민중은 아직도 기가 살아 자주통일로 향한 도도한 민족사의 흐름에 도전하고 있는 극우보수세력의 책동을 추호도 용인하지 말고 단호히 분쇄해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