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7.4 담화

 

오늘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자주통일로 향한 거족적 행진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벅찬 시기에 역사적인 7.4남북공동성명발표 32돌을 맞이하고 있다.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 광복후부터 온갖 노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1970년대초 조성된 내외정세를 천리혜안의 예지로 통찰하시고 폭넓은 남북협상방침을 제시하시었으며 평양을 찾은 남측대표일행을 몸소 접견해주시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천명하시었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골자로 하는 7.4공동성명의 발표는 굳게 닫겨있던 분단의 장벽에 첫 파열구를 내고 남과 북이 민족공동의 통일원칙을 내외에 천명한 민족사적 쾌거였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이었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문제를 온 겨레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근본입장과 방도를 명시한 조국통일의 근본 초석이며 정세가 아무리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통일문제해결에서 변함없이 거머쥐고 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기치이다.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일관하게 견지해오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노선의 승리였고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불면 불휴의 노고를 바치신 주석님의 현명한 영도가 가져온 자랑찬 결실이었다.

어버이주석님께서 천명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이 있으므로 하여 우리 민족은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짓부수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올 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과 함께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어 주석님의 조국통일영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고 온 겨레에게 위대한 통일대강을 안겨주시었다.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관철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대용단으로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을 탄생시키신 것은 주석님의 생전의 염원을 실현하고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해나가는 데서 이룩하신 특출한 공적이다.

오늘 남과 북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앞당기려는 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사변들이 연이어 펼쳐지고 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목격하며 온 겨레는 어버이주석님의 통일유훈을 충직하게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어 통일은 확정적이라는 확신과 희망을 더욱 굳게 하고 있다.

우리 민중은 앞으로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민족공동의 통일원칙으로 거머쥐고 우리 민족제일주의 기치 밑에 굳건한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이 아무리 악랄하다 해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려는 우리 민족의 힘찬 진군을 멈출 수 없다.

원칙은 확고하고 진로는 명백하다.

각계층 민중은 필승의 신심와 용기를 안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무적필승의 선군정치 속에 도도히 전진하는 6.15자주통일시대를 더욱 힘있게 떠밀어나가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가까운 앞날에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려는 각계층 민중과 더불어 올해를 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여는 뜻깊은 해로 장식하기 위해 반미자주통일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나갈 것이다.

 

주체 93(2004)년 7월4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