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침략자를 몰아내고 효순이,미선이의 한을 풀자

 

6월13일은 신효순, 심미선 두여중생이 주한미군의 장갑차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2주기가 되는 날이다.

지금 우리 민중은 백주에 길가던 미선이와 효순이를 잔인하게 깔아죽인 미군살인마들에 대한 증오로 치를 떨며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원래 양키침략군은 인디언을 멸족시킨 시체위에서 생겨나 인간살육으로 생존해왔고 살인을 도락으로 여기는 인간백정 집단이다.

이런 야수의 무리 미제침략군은 「해방자」,「보호자」의 탈을 쓰고 이 땅에 기어들어 짐승도 낯을 붉힐 잔인한 방법으로 우리 민족과 민중에 대한 학살과 약탈을 자행해왔다.

6.25북침전쟁전 5년간에만도 1백여만명, 3년간의 전쟁기간에는 노근리를 비롯하여 전국도처에서 무려 1백24만명의 무고한 양민들을 무차별 살육하였다.

전후에도 군산소녀총격사건을 비롯하여 부평소년헬기궤짝사건, 동두천여인삭발사건, 파주나무꾼사살사건, 총기난사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등 만행사례를 꼽자면 끝이 없다.

근 60년간 이 땅을 강점하고 무고한 주민들을 마구 죽이고도 뻐젓이 이 땅을 활보하며 주인행세를 하는 미군야수들에 대한 국민의 원한은 구천에 사무쳐 있다.

효순이, 미선이가 살해된 때로부터 지난 2년간 우리 민중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반미항전의 촛불대행진을 벌이며 살인마들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굳센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리 민중의 염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했고 두 여중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미제침략군은 이 시각도 살인과 강간, 폭행을 일삼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추가파병을 강요하며 우리의 젊은이들을 이라크에까지 끌고가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략군의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새것이 승리하고 낡은 것이 몰락하는 새 세기에 들어서서까지 이 땅에 침략군이 남아있고 그에 의해 우리의 운명이 농락당하는 것은 수치이다.

우리는 미군을 오라고 청한적도 없으며 가지 말라고 붙든적도 없다.

한반도는 지금 6.15시대를 맞이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도 하고 번영의 길도 열어나갈 수 있는 6.15공동선언이 있고 강력한 선군이 그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제침략군은 더이상 이 땅에 남아있을 아무런 명분도 없다.

개가 입에 문 고깃덩이를 절대로 놓지 않듯이 침략자는 스스로 물러가지 않는다.

단결된 민중의 힘, 하나된 민족의 힘으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야 한다.

전 국민은 효순이, 미선이만이 아닌 원통하게 학살된 모든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고 평화로운 강토에서 마음편히 살기 위해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항전의 횃불을 더 거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