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5.19 논평

 

「헌법재판소」는 친미보수세력이 독판치기로 국회에서 강행통과시킨 「대통령탄핵안」에 대한 기각결정을 내렸다.

이번 17대총선에서 진보개혁세력의 압승을 이루어낸데 이어 내려진 탄핵기각결정은 자주와 민주에로 향한 대세흐름의 필연적 산물이며 낡은 것을 반대하고 새 것을 지향해 나가는 우리 국민이 내린 공정한 심판이다.

탄핵기각선고는 이 땅에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이 통하지 않고 극우보수세력의 친미사대행위가 몰락하고 있으며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것이 막을 수 없는 추세로 되고 있음을 다시금 실증한 것으로 된다.

우리 민중은 미국의 조종하에 벌어진 탄핵소동을 정치내란으로 규정하고 범국민적인 탄핵반대함성을 높여왔다.

각계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탄핵반대투쟁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 올려 이번 「총선」에서 친미보수세력에게 치명타를 안기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몰아온 「탄핵」광풍을 「반탄핵」역풍으로 여지없이 분쇄해 버렸다.

이 땅에 친미보수정권을 세우려던 미국의 음모가 다시한번 파탄된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 국민은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이 국민위에 군림해 모든 것을 좌우지하던 낡은 시대를 영영 끝장낼 수 있다는 확신을 받아안고 있다.

오늘날 이 땅에서 가장 낡고 부패한 것은 미국의 지배와 간섭, 주한미군의 존재이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 주한미군의 존재야말로 우리의 자주권을 짓밟고 우리 민중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악의 근원이며 대결과 전쟁, 영구분열을 추구하는 통일의 암적 존재이다.

각계 민중은 17대 「총선」과 「탄핵」반대투쟁에서 승리한 기세를 늦추지 말고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악의 원흉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결사항전에 총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외세없는 자주의 새 세상, 자주통일의 새날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민중의 정의의 대행진은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