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설]

 

오늘의 시대는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 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6.15시대이다.

7천만겨레는 힘을 합쳐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만방에 과시하였다.

남과 북에서 수많은 통일축제가 벌어지며 동서해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개성공단이 건설되며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반세기 이상의 분단사에 있어본적 없는 특기할 사변이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온 겨레는 외세의 간섭과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 속에서도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민족공조로 조국통일운동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것은 반미자주, 민족공조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 있다는 것을 뚜렷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은 우리 민족의 지향과 염원을 가로막아 보려고 그 어느때 보다도 남북대결을  고취하며 민족분열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미국의 극렬한 대북고립압살과 핵전쟁책동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엄혹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의 북침전쟁소동은 극히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 친미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은 이미 그 도수를 넘어서고 있다.

북을 압살하려는 미국은 「대화」의 막뒤에서 「신작전계획 5026」에 따라 이라크전쟁에 동원하였던 최신형무기들과 본토로부터 수많은 전쟁장비들을 이 땅에 끌어들이고 매일같이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이면서 한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친미보수세력은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매일같이 반북전쟁책동을 벌이면서 그 무슨 「억제력」에 대해 떠들고 있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힘에 의거하는 입장과 의지로 민족공조를 확고히 실현하여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의 책동을 짓부수며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해 나갈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 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자!』이것이 오늘 남과 북, 해외의 전 민족이 들고 나가야 할 구호이다.

민족의 운명은 우리 겨레 자신에게 달려 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강한 의지가 있으며 단합과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있다.

온 겨레는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핏줄을 이으며 찬란한 민족사를 개척해 온 슬기로운 민족답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당당하게 내세우고 민족공조를 굳건히 실현해야 한다.

민족공조는 애족이고 통일이며 번영이다.

민족공조의 주체는 바로 우리 남북민족이며 민족공조의 핵은 반미공조이다.

미국은 민족공조를 방해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통일도 남북관계개선도 달가와 하지 않으며 오직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지건 핵참화를 입건 가리지 않는다.

현실은 반미공조만이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며 겨레의 염원인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통일을 이룩하고 함께 살 북과의 공조를 실현해야 한다.

외세와의 공조는 매국이고 자멸이며 죽음이다.

미국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우리 민족의 주적이다.

미국을 환상적으로 대하면서 그에 의존하여야 전쟁도 모면하고 경제의 안정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허황한 망상이다.

이것은 지나온 반세기이상의 미국강점사가 우리 민중에게 각인시켜준 피의 교훈이다.

우리 민중이 의존하고 힘을 합쳐야 할 대상은 오직 북의 겨레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현하고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이야 말로 우리 민족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대오각성하여 반미민족공조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때이다.

반미민족공조실현에서 중요한 것은 냉전시대의 유물인 남북대결관념을 털어버리고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하나로 굳게 단결하는 것이다.

전 민족이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 밑에 하나로 굳게 단합하는 것이 곧 반미민족공조로 된다.

역사로 보나 슬기와 재능으로 보나 세계 제일의 우리 민족과는 대비도 안되는 미국에 억눌려 산다는 것은 수치이며 치욕이다.

민족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미국에 창끝을 돌리고 미국을 반대하는 전민족적 공조를 실현하는 여기에 우리 민중이 식민지예속의 수치를 털어버리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길이 있다.

우리 민중은 친미외세공조로 망한 이 땅을 반미민족공조로 되찾아야 한다.

외세공조야 말로 매국이고 망국이다.

친미공조를 부르짖는 것은 그가 누구이건 매국노이며 민족반역자이다.

각계민중은 민족공조의 장애물인 외세공조에 환장한 친미보수세력에게 단호한 반격을 가하며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야 한다.

반미민족공조실현에서 중요한 것은  또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거세찬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는 것이다.

미국에 의해 북침전쟁이 터지면 남과 북이 따로 없이 다같이 핵참화를 입게 된다.

이 땅에 산적되어 있는 수많은 핵무기와 전쟁장비들은 모두가 다름아닌 우리 민족과 민중에게 덮씌워질 가공할 악마의 살육무기이다.

미제침략자들의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이 땅의 농토는 황폐화되고 나어린 소녀들이 미군장갑차에 무참히 살해되며 불안과 고통 속에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 우리 민중이다.

미국은 우리 민중의 「보호자」도 「동맹자」도 아닌 침략자, 약탈자, 강점자일 뿐이다.

미국의 「힘의 논리」에 힘으로 대항하는 이북과 공조할 때만이 민족의 자주권도 한반도의 평화도 우리 민중의 생존도 지킬 수 있다.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것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북민중 모두의 의무이며 민족이 사는 길이다.

전 국민은 내가 살고 민족이 사는 반미공조로 반전투쟁에 과감히 떨쳐나 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

반미민족공조의 힘은 무한대이며 이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조국통일을 실현해 나가는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조국통일의 이정표가 있고 온 겨레가 옹호지지하는 북의 선군정치가 있다.

전 국민은 자주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의 확고한 담보인 애국애족의 반미민족공조실현에 성과 열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