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뜻깊은 새해 주체93(2004)년 신정의 아침에 이북에서는 당보, 군보, 청년보의 공동사설 「당의 영도 밑에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 공세를 벌여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 를 발표하였다.

민족과 민중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는 이북의 공동사설은 백두산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 따라 위대한 승리의 영웅적 서사시를 아로 새긴 지난해의 자랑찬 결산이며 새해의 휘황찬란한 청사진이다.

공동사설에 지적돼 있는 것처럼 지난해는 위대한 장군님의 무적백승의 선군정치로 이북의 존엄과 위력이 온 세상에 과시된 영웅적 투쟁의 해, 준엄한 정세속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민중중심의 이북식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한 자랑찬 승리의 해였다.

위대한 영도자를 모시어 이북이 달성한 경이적인 성과는 7천만 우리 겨레 모두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고 위대한 조국을 가진 긍지를 심어주었다.

더욱이 지난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통일운동에서 이룩한 특기할 성과들은 온 겨레의 가슴 속에 통일의 위대한 태양을 모신 자긍심을 한껏 안겨주었다.

지난해 남과 북은 민족공조를 실현하여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만방에 떨치는 의의있는 사변들로 민족통일운동사를 빛나게 장식하였다.

외세의 간섭과 이  땅의 극우반통일사대매국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 속에서도 평양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가  열리고  동서해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게 되었으며  남북간  협력,  교류가  끊임없이  활성화  된  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향도아래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이다. 이를 통하여 7천만겨레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민족통일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장군님 따라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겨레의 앞길을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 수 없다는 철리를 심장으로 확인했다.

이북의 새해 공동사설에서는 민족의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한시바삐 관철하기 위한 새해의 전투적 대강을 펼쳐 주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 기치 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 나가자!』

이 구호는 조국통일운동에서 우리 민족이 굳건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강령적 지침이다.

이 구호는 7천만겨레에게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하나의 혈통을 가지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창조해 온 자랑스러운 단일민족이며 지혜와 재능, 슬기에 있어서 남다른 우수성을 가진 민족, 천하제일의 천출명장을 모신 백두산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일층 북돋아 주고 있다.

우리 한민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우리 민족제일주의 사상을 구현하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빛내이려는 높은 각오, 삼천리강토위에 존엄있고 융성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강한 민족적 자존심을 안겨주는 이 구호를 전폭적으로 지지환영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열심히 투쟁해 나갈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공동사설에 제시된 구호와 조국통일운동의 과제는 올해 온 겨레가 견지하고 실천해야 할 투쟁좌표이다.

우리 민중은 한 강토위에서 한 핏줄을 이으며 찬란한 민족사를 개척해온 민족답게 이북형제들과 함께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당당하게 내세우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통일위업을 추동해 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각계민중이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힘에 의거하는 입장과 의지를 가지고 민족공조를 확고히 실현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특히 민족공조를 방해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인 미국을 환상적으로 대하면서 그에 의존해야 전쟁위험도 모면하고 경제의 안정도 이룰 수 있다는 허황한 망상을 결정적으로 타파해 버리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하는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통일을 앞당겨 이룩하기 위한 관건적 고리이다.

우리 한민전은 각계민중과 더불어 한반도의 통일과 남북관계개선을 달가와 하지않고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분열도, 핵참화를 들씌우는 것도 가리지 않는 악의 원흉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이 땅의 사대매국세력의 반평화, 반통일책동을 이북과의 굳건한 민족공조로 단호히 저지파탄시켜 나갈 것이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에 저촉되는 미국의 부당한 압력과 간섭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하며 반미자주화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은 온 민족의 염원과 지향을 반영한 조국통일대강이다.

우리 한민전은 온 겨레, 전 민중과 함께 6.15공동선언을 멀리하거나 그에 배치되게 나가는 일체 행위를 반대배격할 것이며 이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해 불굴의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통일, 7천만겨레의 운명과 안전을 담보해 주는 가장 위력한 정치이다.

올해에도 우리 이남민중은 한없이 고마운 선군정치의 은덕을 한시도 잊지 않고 만능의 보검이고 만복의 열쇠인 선군정치를 한결같이 지지옹호해 나갈 것이다.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 놓인다 해도 민족운명의 수호자이시고 통일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의 진두에 계시고 일편단심 장군님만을 우러러 모시고 따르는 7천만 겨레가 있는 한 자주통일로 향한 겨레의 대행진을 절대로 가로 막을 수 없다.

우리 민중은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 자긍심을 안고 우리 민족제일주의의 기치 드높이 6.15공동선언을 고수이행하여 조국통일을 성큼 앞당기는 일대 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써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고 조국광복 60돌이 되는 2005년을 성대하고도 뜻깊게 마중해 갈 것이다.

 

주체93(2004)년 1월3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