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일 진행한 한민전평양지부 기자회견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는 오늘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2002년 대통령선거자금부정비리사건이 폭로되어  한나라당을 분쇄해 버려야 한다는 민중의 함성이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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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이 지난해 12월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범죄적인 수법으로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기업체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사실이 폭로되면서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돈나라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범죄사실의 일단을 보겠습니다.

이회창의 핵심측근이며 변호사인 서정우라는 자가 2002년 11월 22일 밤 8시 40분경에 경부고속도로의 한 휴게실에 나타나 엘지그룹의 간부가 몰고온 화물트럭을 넘겨받아 몰고 한나라당의 비밀창고로 끌고갔습니다.

서정우는 화물차짐칸에 가득찬 63개의 상자들을 부려놓고 다음날 다시 고속도로 휴게실주차장에 세워놓았으며 엘지회사는 이 빈차를 회수해 갔습니다.

이날 엘지회사의 화물차 짐칸을 가득 채운 63개의 상자는 현금 2억 4,000만원들이 상자 62개와 1억 2,000만원들이 상자 1개 등 모두 현금 150억원이 들어있는 거대한 돈덩어리었습니다.

한나라당이 기업들을 협박해 돈을 뜯은 수법은 마피아집단의 수법 그대로 입니다.

위협하는 자가 있고 받아내는 자가 따로 있습니다. 먼저 한나라당의 당시 재정위원장 최돈웅이 100여개의 기업체와 배정액수(뜯어낼 액수)를 적은 표를 작성하여 협박전화를 걸어서 돈을 내겠다는 답을 받아냅니다. 일단 협박에 눌려 돈을 내겠다고 하면 당시 이회창의 사조직인「부국회」부회장 서정우가 수금에 나섭니다.

서정우는 돈을 준 기업들에게 절대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은폐하였습니다.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이 삼성, 현대, 엘지, SK, 롯데 등 대기업체들을 협박하고 회유하는 방법으로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뜯어내고 그 돈을 넘겨 받는 수법이 전형적인 마피아식수법이라는데 대하여 사람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한나라당이야 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마피아당」, 「돈나라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5대기업체로부터 600억원을 거두어들인것만이 아니라 썬 앤 문그룹을 포함하여 100여개 기업들로부터 총 3천억원의 부정협잡자금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2002년 11월말 한나라당재정위원장이었던 최돈웅의 사무실은 현금이 담긴 트렁크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이 대기업체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액수와 전달방법은 각이합니다. 지하주차장, 고속도로, 사무실 등 넘겨받는 장소도 각이했습니다. SK재벌의 돈은 승용차로, 엘지그룹의 돈은 화물자동차로, 현대자동차재벌의 돈은 소형버스로, 삼성그룹의 돈은 삼성중공업 사외이사(회사정규성원이 아닌 저명인사로서 이사직을 가진자)를 겸하고 있는 서정우변호사 사무실에서 1,000만원과 500만원짜리 채권 1,500여장을 포장지에 싸가지고 책인 것처럼 위장해 넘겨주는 수법을 썼습니다.

대선자금전달방법이 현금 차떼기와 책으로 포장한 채권으로 드러나면서 인터넷게시판에는 비판과 분노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본사에서 한나라당의 당사까지 땅굴을 파서 현금을 전달했을지도 모른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한나라당이 불법으로 끌어들인 돈의 용도에 대해서도 커다란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이 자신들은 『맨몸으로 선거운동을 했는데 도대체 수백억원은 어디로 갔느냐』고 불평을 터뜨리는 것을 보면 천문학적 자금의 상당액이 한나라당 실세들의 개인적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되었음을 반증합니다.

지금 전 국민은 「범죄집단 한나라당 타도」를 절규하고 있습니다. 정계와 경제계, 학계와 종교계, 노동계와 사회각계에서 이 흉악무도한 「마피아당」 해체를 소리높이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부정부패의 종합판으로 성토하면서 마적단 한나라당의 자진해체를 촉구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한나라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항의와 시위의 기세가 얼마나 높은가는 시위현장에 말못하는 개까지 등장하여 한나라당을 저주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실로 한나라당은 역사적으로 「총풍」, 「세풍」,「병풍」등 온갖 부정비리를 일삼은 부패원조당이며 돈밖에 모르고 돈에 미친 「돈나라당」이라는 더러운 이름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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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형범죄를 직업적으로 저지르면서 범죄로 긁어들인 돈으로 정치를 흐려놓으며 사욕을 채우는「돈나라당」일 뿐아니라 미국을 할애비로, 이북을 「주적」 으로 보는「딴나라당」 입니다.

한나라당은 역대 집권당들이었던 자유당,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등으로부터 친미사대의 더러운 피를 이어받았습니다.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면서 상전을 위해서라면 땅덩어리도 자기 민족의 운명도 꺼리낌없이 팔아먹으려는 추악한 친미매국족속들이라는 점에서 한나라당은 역대 친미집권당들도 무색케 하는 특등 사대역적 당입니다.

5공, 6공시기 민정당요직과 노동부장관 등을 거치면서 그 기질이 히틀러와 흡사하다 하여 「최틀러」라는 오명까지 붙은 극악한 친미파쇼분자 최병렬이 올해에 미국상전의 도움으로 한나라당대표직에 올라앉자 마자 서울주재 미국대사부터 찾아가 부임인사를 하고 주제넘게 「핵문제」를 떠들면서 상전의 반북압살책동에 적극 합세해 나섰으며 이남민중들이 반대하는 미국의 이라크파병강요를 쌍수를 들어 환영해나선 것만 보아도 한나라당의 친미사대근성이 얼마나 뿌리 깊이 박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등 친미사대당일 뿐만 아니라 이북을 「주적」으로 보면서 영원히 딴나라로 갈라져 살아야 한다고 고집하는 민족반역의 「딴나라당」입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자 적화통일이 된다고 하면서 목숨을 걸고 저항할 것이라고 얼빠진 소리를 지른 것도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였으며 지금의 한나라당대표라고 하는 최병렬입니다.

한나라당은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였을 뿐 아니라 그 이행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방해하여 왔습니다.

한나라당이 조작한 특검으로 인하여 평양상봉에 관계했던 인사들이 줄줄이 잡혀가 재판을 받고 처형의 대상으로 되고 남북협력의 길을 처음 개척한 현대아산의 정몽헌회장이 죽음을 강요당하는 참극까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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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과 민중을 등진 반역의 무리, 도둑의 무리는 없애버려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1997년에 있은 대통령선거에서 민중의 저주를 받고 패함으로써 반세기이상이나 저들 친미집단끼리 내리 대물림을 하던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1997년에 실시된 선거에서 이회창이 낙선했을 때 한나라당을 깨버리지 않아 이회창이 2002년에 고개를 쳐들고 「창풍」과 같은 특대형범죄를 저지르게 한 것이 얼마나 큰 해악을 남겼는지 깊이 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폭로된 대선자금비리사건으로 창당이래 최악의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은 어떻게 해서나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만무례하게도 『검찰수사가 한나라당에만 가혹하게 집중되고 있다』고 생억지까지 쓰면서 『묵과하지 않겠다』느니,『대선자금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느니, 이회창이가 혼자 모든 책임을 다 뒤집어쓰고 감옥으로 가겠다느니 하면서 부정비리의 진상을 가리기 위하여 광분하고 있습니다.

이 파렴치한 행태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증오와 분노를 더욱 증폭시킬 뿐입니다.

이남민중들은 지금 한결같이 한나라당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깨버릴 뿐 아니라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모조리 감옥에 집어 넣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범죄현장에서 잡힌 것이나 다름없는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구파건 신파건 모조리 쇠고랑을 차야 합니다.

온 세상에 범죄집단으로서 한나라당의 정체가 폭로된 지금 한나라당에서는 회창이도 병렬이도 사덕이도 재오도 저마끔 몸빼기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희세의 왕도둑떼인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불의가 정의를 심판하고 매국이 애국을 징벌하는 꺼꾸로 된 오늘의 이남사회를 바로잡을 수 없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원할 수 없으며 남북화해와 협력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이제 한나라당해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초미의 전국민적 과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일찍이 4.19의 불길로 「자유당정권」을 타도했고 10월의 민주항쟁으로 「공화당정권」을 몰아낸 우리 민중이 어찌 오늘의 한나라당 도둑떼를 그대로 둘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남민중들 속에서는 이런 구호가 힘차게 울려 나오고 있습니다.

마피아당 한나라당을 폭파해 버리자!

썩은 한나라당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

한나라당없는 「총선」을 치르자!

도둑놈들인 회창이도 죽이고 병렬이도 죽이자!

범죄집단 한나라당을 즉각 해체하라!

미국의 별동대 한나라당에 철추를 내리자!

조국통일의 기본장애물이며 전쟁의 화근인 미제는 한나라당패거리들과 함께 이 땅에서 물러갈 때가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저지른 일대 범죄극을 보면서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은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승만이도 박정희도 전두환도 노태우도 김영삼이도 예외없이 민족과 민중을 배반하여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우리 이남 민중들은 청와대와 국회를 무대로 한 정치라는 것에 대한 체질적 거부감을 축적해왔으며 일체의 정상모리배들에 대한 환멸과 저주만을 키워왔습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누구에게도 의탁할 수 없다는 허전한 생각에 사로잡혀 일부 사람들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은 말할 것도 없고 국회의원빼지를 단 정치인들은 미국을 하나님처럼 믿고 따르던 친미사대분자들, 미국의 가련한 머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남녘의 애국민중은 실망하지 않습니다. 사대와 굴종의 찬 바람이 휘몰아치는 남녘에도 민족의 태양은 찬란한 빛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제의 오만무례한 콧대를 꺾어놓고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시며 인류의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가시는 21세기의 위대한 태양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는한 우리 민족은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이남민중들은 희열과 민족적 긍지에 넘쳐 조국통일의 구심점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습니다.

한민전은 친미사대와 예속, 굴종이 없고 자주와 민주가 살아 숨쉬는 통일의 세상, 부패와 비리가 없는 깨끗한 세상, 부정비리의 원천 미제와 한나라당이 없는 자주, 민주의 새 정치, 새 세상을 세우기 위해 전 국민과 어깨겯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한민전은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두리에 이남민중을 더욱 굳게 묶어 세우고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기필코 맞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